드라마 커피하우스 봤어요

2010.07.31 10:24

감동 조회 수:2229

어제 어떤분이 은정이가 이쁘게 나왔다 그러셔셔 밤새서 시도해봤는데요

윽 어쩌나요 정말 저에게 최악의 드라마였습니다

왜 김광수는 은정이를 여기다 집어 넣었는지 이해할수가 없어요

보아하니 제작까지 하셨던데 이작품이 흥행성이 있다고 본걸까요

 

제가 이렇게 흥분하면서 쓰는 이유는 바로 강지환 캐릭터 때문입니다

정말 최악이에요 변태에 정신이상자 사디스트 증세까지 보이더군요

더 웃기는건 이런 캐릭터가 남자 주인공이라는거에요

정말 초반에 계속 이사람 미친짓의 연속입니다

계속 보다보니 작가의 정신상태까지 의심스럽더군요

 

더웃기는건 왠만한 드라마에서 이런 캐릭터는 후반부로 갈수록

좀 정신을 차리거나 아님 느끼한 맨트로 변화하잖아요

그런데 여기선 그런것도 없어요 중반부에 좀 세월이 흐른 설정이 나오는데

전 솔직히 좀 변화해서 은정이랑 알콩달콩 로맨스가 시도 되는줄 알았는데

왠걸 성격은 그대로고 완전 찌질이로 변해서 등장했어요

 

저를 더욱 흥분시키는건 나중에 세월이 흘러서 은정이가 자기 후배에게

자기가 당한걸 그대로 써먹는 장면이었어요 정말 무섭더군요 그착한애가

더 웃기는건 그걸 만족해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강지환 표정이었어요

정말 올여름 최고의 공포영화 연기였어요

 

휴우 죄송합니다 제가 좀 흥분해서 계속 안좋은 말만 늘어 놓았네요

물론 이 작품에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바로 은정인데요

정말 처음 맡은 긴 분량 연기였을텐데 나름 잘했어요

처음에는 분량이 엄청 많더니 뒤로 갈수록 분량이 줄어들더군요

연기력이 떨어진다고 본건지 아님 원래 스토리가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좀 아쉽긴했어요 하긴 나오는씬이 거의다 강지환 뒤치닥거리이니 별로 없어도 상관 없지만

 

정말 제발 다음 작품에서는 정상적인 작품에 나오길 바랍니다

진짜 여기 나와서 이상한 아저씨들 때문에 고생 했으니 다음에는 또래랑 나오는

청춘물에 나오길 바랍니다 아 여기서 끝내면 정말 제가 다 미안해질려고 해요

 

여튼 정리를 하자면 제가 그동안 보아온 수많은 나쁜남자 로맨스물중 최악이었습니다

정말 이런 기분나쁜 남자 캐릭터는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전 솔직히 이드라마에

어정쩡한 시청률이 편성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이정도 시청률도 대단한거같아요

제발 여기 나왔던 모든 배우들 다음 작품에서는 좀 좋은 작품에 나오길 바랍니다 특히 강지환씨는 제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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