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제 고등학생들 방학에 수능이 100일도 안남아서그런지 자리가 금방꽉차네요. 9시쯤되서가니까 자리가없어서 기다리는중에

어떤 아저씨한분이 저희가 줄서있는걸 못보셨는지 좌석발급기로 가셨고 타이밍도참... 그때 딱 한자리가 생겨서 아저씨가 의도하지않게

새치기?를 하시게되서 다가가서 순서가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좋은말투로 말씀드리지못했어요... 한두마디 실갱이?가있었는데 나중에보니까

좁은테이블 바로옆자리에 앉게되었어요.

친절하게 말씀못드린것 사과할까말까 고민하다가 말씀을 못드렸네요

 

1.남녀가 다같이 있는 일반실에는 정말 정말 정말 가끔..그것도 의도하지않은 타인의 생리현상의 효과음을 듣게되는데

남학생실은... 무슨 매일 그런걸 목격하게됩니다. 가뜩이나 에어컨때문에 밀폐된공간인데 흑 ㅠㅠ...

 

2.휴게실같은곳에서 쉬고있으면 귀동냥을 자주하게되는데 최근엔 공인중개사하시는 할아버지께서 진중권교수를 적나라하게 욕하는걸 들었어요

뭐.....무슨 큰잘못을했길래 그정도로 욕먹으나 싶었어요

 

3.예전에 아침일찍 자판기반환구에서 500원을 주운적이있었는데. 몇일전엔 제가 너무졸려서 커피마시고 반환안하고왔어요. 십여분있다 생각나서 갔더니

다른일행분들이 왠지 과거에 공감할수있는 기쁨의표정으로 커피를 마시고계셨어요.....아무리졸려도그렇지 더위먹었나봐요.

 

 

요새는 헛헛웃음나오는 행동을 보다많이 하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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