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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실공, 손공자수

2010.08.24 14:18

Aem 조회 수:4064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10081812000080024&newssetid=1352

일단 기사의 전시회는 손공자수 뿐만 아니라 다른 공예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는 좋은 전시회 같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손공자수의 기원에 대해서 확실히 말해놓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손공자수에 쓰이는 자수기법이

구한말 이전 자수 유물에서 보이기 때문에 손공자수의 자수기법이 한국의 자수기법에 포함되어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전통공예 관련 강좌에서 들은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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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라디오

2010.08.24 14:23

나이들면 전통자수 하고 싶어요. 바느질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거든요. 링크 따라가서 구경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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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ette

2010.08.24 14:27

바느질처럼 명상적인 작업도 드문데 어른들이 보기싫어 하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고달픈 삯바느질의 추억이라도 떠오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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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enting

2010.08.24 14:35

그러나 식견이 어느정도 있으신 분은 현재 한국의 색실공의 원천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색실공의 레퍼토리는 대부분 일본의 것에서 나왔고, 의식적으로 와풍을 제거하는 경향이 있을 뿐이죠. 개인적으로 한국 특유의 오리지널리티강박이 여기에서 드러나는 듯해서 좀 불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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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m

2010.08.24 14:41

현재는 그렇죠. 게다가 색실공도 원래는 중국-->한국-->일본으로 전래된 것이라고 하고요. 중국의 색실공도 지금은 실전된 것 같습니다. 그나마 한국에는 자수기법이 남아있을 뿐이고요.

댓글
ingenting

2010.08.24 14:45

글쎄요. 중국의 색실공은 꽤 많은 종류와 활용방식이 현재까지 내려오는 듯합니다. 월면조각을 엮어 구형을 완성한 색실공은 근처 중국음식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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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m

2010.08.24 14:48

그런가요. 잘못된 정보로군요. (강사양반 어떻게 된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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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enting

2010.08.24 15:08

구글로는 이런 것들을 찾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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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m

2010.08.24 15:17

이쁘군요. 낯이 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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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옴

2010.08.24 16:10

전통자수 실제로 하면 엄청 눈나빠집니다;;
어렸을때 동네에 한국자수 하시는 분이 계셔서 좀 봤는데 보기엔 예뻐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노동의 집약체랄까..
십자수나 서양자수는 그나마 듬성 듬성해도 어느정도 용서가 되는데 동양자수는 그렇지가 않아서 정말 눈나빠지는 지름길이에요..
그래서 그런건지 제대로된 전통 자수 공예품들은 가격도 엄청나죠.
저런걸 취미로 하는 분들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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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맨

2010.08.24 16:55

왠지 기하학 문양에서 아랍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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