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회사들이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고 전직원에게 스마트폰을 돌렸네 어쩌네 하는 기사가 계속 뜨던데, 이게 직원에게 혜택이 되는 형태인가요? 잘 모르겠어요. 저희 회사도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제시되는 조건이라는게 보니 별로 메리트 없어보이더라구요. 기계는 공짜로 주는데 대신 수십개월 약정 걸어야하고, 요금제 얼마짜리 써야하고, 가입비, 유심비 등은 개인부담이고. 다른 회사 다니는 친구 이야기 들어봐도... 비슷한 조건이더라구요.

 

친구와 이야기하며 내린 결론은 "공기계를 주던가, 모바일 오피스 하라고 준거면 통신비를 회사가 내줘야 진짜 '주는' 거지, 약정 걸고 요금제 쓰고 매월 요금 직원이 다 내면 그냥 직원이 밖에 나가서 사도 비슷한 조건으로 살 수 있는데 그게 뭐 주는거냐. 그냥 강매지." 라는 거였는데... 저와 친구가 지나치게 배가 부른건지..."어디어디는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쐈데!" 라는 신문기사가 진짜 혜택인건지, 그냥 제품 강매인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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