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계 쪽은 잘 모릅니다. 핸드폰도 꽤나 오래 쓰고 있고(영상통화도 안되는거지만 튼튼하니까) 컴퓨터 쪽도 잘 모릅니다. 오늘 오랫만에 `사람`과 영화를 보려 갔다가 갤럭시S라는 어마어마한 기계를 봤습니다. 핸드폰이라고 하기엔 대단한 기계였습니다. 제 사진을 찍고 관상도 봐줍니다. 인터넷도 되는데, 놀랐던건 손가락으로 화면을 줄였다 늘렸다....007에서나 나올 것 같은 기계같았습니다.

뭐 이런 촌놈이 다 있나 싶겠지만, 정말 그 쪽은 모르고 관심도 없어서 그러다가 실로 접해보니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오랫만에 만난 후배가 권한 담배를 한대 펴봤습니다. 켄트 컨버터블이라고. 피다가 씹어보라길래 필터를 씹었더니 `똑` 소리와 함께.. 담배가 멘솔로 바꼈습니다.

멀쩡하던 담배가 멘솔로. 그것도 묘한 똑 소리와 함께. 놀란 저를 보고 후배는 더 놀랐지만, 정말 시대가 엄청나게 빨리 변하는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영화는 <죽이고 싶은>을 보았습니다. 저와 같이간 `사람`은 별로 웃는 타임이 없었는데, 자꾸 뒤에서 여성분이 웃으면서 발로 차대서 짜증이 났습니다. 제 생각인지, 요즘에 극장에 피 나오는 영화들이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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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여전히 태그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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