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몇달만의 출사.

2010.08.31 23:54

01410 조회 수:3575



모델 : 고향/대학 후배 K. 풋풋한 08학번...
네, 89년생입니다. 제가 학교에서 월드컵 볼 때 얜 중딩(.....)

오랫만에 미용실에 가서 지 머리 볶았다고 불러내서 나가 봤습니다(....)








눈에 띠자마자 바로 샷 날리기.

"귀신같은 남자군요"





지가 불러놓고도, 하도 오랫만에 보니까 표정이 살짝 굳어 있는 듯.





항상 궁금한 건데 이럴 때는 폰 카메라를 쓰는 걸까요 아니면 유리에 비춰보는 걸까요(...)







북카페에서 흔한 설정샷






격투기(?)로 단련된 건각(健脚).






그 기세로 청와대도 정ㅋ벅ㅋ

(만날 불심검문에 걸렸는데, 사실 이 날도 걸렸지만 옆에 딸아 끼고있으니까 통과는 시켜 줍디다...)






뭐라캐산노?






평범한 풍경사진.

사실 포토스폿과 포토존을 거꾸로 바꿔서 경복궁 북문 쪽을 찍는 게 더 낫습니다... 마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득실대서 모델이 점잔빼는 바람에 그냥 패스. -_-





부감 백배. 인간 지미짚(?)






.... 사나운 개가 짖는데 무서워하긴 커녕 비웃고 있다. 덜덜덜.






"뭘카면 그냥 두들겨 패삐면 되잖아요"

.... 왜 내 주위에는 개 정도는 가뿐하게 잡는 애들 뿐일까(......)






"저 그런 여자 아니에여 호호호"

.... 이미 늦었어. (....)






사진클럽 회원이면 누구나 하드속에 삼청동 사진 한 장 정도는 있잖아요?(....)






일단 좀 도도해집시다.



(중략)




전형적인 아웃 포커싱...





시간 좀 지나니까 이제 좀 표정 풀리네.

근데 우야노, 난 은자 집에 갈낀데(...)





보너스.
대놓고(?) 찍기.

지는 이거 보고 낄낄거리고 웃기만 하는데.... (........)


... 다음에 만나면 살아돌아오지 못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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