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세요? ㅠㅠㅠ

 

물론 해 바뀔 때마다 나이+1  하게 되면 압박이 밀려오지만

 

그런 연례행사 말고 퍼뜩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구나 싶을 때가....

 

 

 

제 경우에는

 

 

1. 나 고딩 때나 태어났을 아이돌들이 열심히 예능 나와서 종알거릴 때.......고것들 참 귀엽네 하다가 흠칫

 

   이 언니는 니네 나이 때 책가방 메고 학교가서 졸고 놀고 먹고 공부하고 or   연예인 수다 떨고가 다였는데 그 때 태어난 것들이

 

   그 연예인을 하는구나......커험 이럽니다

 

 

 

2.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에서 퇴출되었다거나,  양쯔강 기단이 기단이 아닌 걸로 판명되어서  등등..........

 

   더이상 학교에서 그렇게 안 가르친다는 걸 느꼈을 때.    뭐랄까,  제가 학생 때만에도 '진리' 이고 '지식'이던 것들이

 

   더이상은 그렇지가 않다는 그 변화를 느낄 때 좀 무섭습니다 ㅠㅠ

 

  

3. 이건 대부분 자주 느끼시는 거겠지만 주변의 아가들이 커가는 게 막 보일 때.

 

   갓 태어나 꼬물거리던 갓난아기던게 엊그제 같은데   조카녀석이 벌써 초2.......ㅎㄷㄷㄷㄷ     꼬모꼬모하면서 아장거리던게 이제는 심각하게 저를

 

   보면서 고모는 언제 시집가요?  헐.........           그뒤에 네 조부모님, 부모님이 있음을 잘 알지만 ㅠㅠㅠㅠㅠㅠㅠ

 

 

 

추석이 다가오고,   또 본가 내려가면 언제 결혼할거냐.  시집 좀 가라고 쪼일 게 뻔해서 좀 서글퍼져서 넋두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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