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의 심사기준이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슈퍼스타K가 아니라 영재육성프로젝트로 보고 있는 것 같았어요.

현승희와 강승윤 사이에서 강승윤을 끝까지 반대하고 현승희를 밀어줬는데, 사실 현승희는 슈퍼위크 오디션의 거의 모든 무대를 실수로 망쳤습니다.

물론 목소리라든가 재능이 있다고는 해도 프로그램의 성격상 당연히 떨어져야 하는거죠.

박진영은 그 재능이 아깝다고 했지만 그러면 자기네 소속사에 연습생으로 데려가서 키워주면 되는거지, 당장 다음주부터 생방송으로 무대에서 평가를 받아야 하는

기준이 될수는 없는겁니다.


박진영의 그런 이상한 심사기준은 강승윤과 김보경씨를 심사할때도 그대로 적용됐는데,

목소리가 탁하고 내지르는 듯한 창법을 가진 두 사람을 '목소리 개조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맘에 안들어 하고...

강승윤은 그래서 끝까지 반대했지만 간신히 붙었고, 결국 김보경씨는 불합격 했습니다.


물론 슈퍼스타K가 박진영의 소속사 연습생을 뽑는 영재육성 프로젝트라면 이같은 기준이 이해가 되겠습니다만...

단 몇주간의 서바이벌을 통해서 곧바로 앨범을 낼 가수를 뽑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굳이 갖고 있는 스타일을 개조시킬 생각보다는 색깔을 존중해주면서 선택은 시청자들의 투표에 맡겨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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