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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생각했던 엄마 아빠가 이 직업이면 좋겠다

2010.08.07 02:25

악명 조회 수:3316

미용사와 치과의사.

전국의 많은 소심인들이 그렇겠지만 미용실에 가서 정말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설명하기 어렵죠.

엄마나 아빠가 미용사라면 가능하겠다능..

치과는 축복받은 유전자가 아니라면 정기적으로 치아 검진을 해야 하는데 저는 그러지 못해서 치아 망했어요

획기적인 인조치아 이식술이 나오기만 기다립니다.

엄마나 아빠가 치과의사라면 부담없이 치아 관리가 가능하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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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케

2010.08.07 02:26

만화방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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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oin clear

2010.08.07 02:29

어릴 때에 그런 생각을요?
전 닉네임에서도 드러나듯이 집이 오락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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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ionhead

2010.08.07 02:35

부모님이 서점하시는 아이가 있었는데 심각하게 부러워했던 기억. (이등은 빵집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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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잇

2010.08.07 02:35

고깃집 딸/아들요! 부모님이 고깃집 하신다고 하면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어요.
어쩐지 너.. 부내가 나더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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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

2010.08.07 02:38

요리사..? 부모님의 직업이 요리사라면 맛있는 것 맘껏 먹을 수 있겠다는 착각을 한 적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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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쏘

2010.08.07 02:40

마트나 문구점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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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소년

2010.08.07 02:42

멕시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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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고양이

2010.08.07 02:47

대학 교직원 아빠.......어릴 때는 아니었고 대학교 등록금 고지서를 받아든 직후에 든 생각이었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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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hrandir

2010.08.07 02:59

어머니 직업이 요리사는 아니지만 저 어릴 때 식당을 하신 적이 있어요.
식당 주방장 할머니가 저 몸이 허하다며 인삼을 꿀에 조린(!!!)걸 해주셨는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생각이 납니다.

제 친구 아버지가 치과 의사신데 "자꾸 돈을 안받으시는 게 미안해서" 치과를 못가겠다면 자랑질일까요.
그 친구가 "아빠가 스케일링 해줬는데 찝찝하면서도 시원하더라"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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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0.08.07 03:28

방앗간 주인 or 옥수수 재배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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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ab

2010.08.07 04:11

무직.
엄마 아빠 모두 너무들 바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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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na Ringo

2010.08.07 06:46

서점주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우리 부모님은 항상 저보고 "어부"한테 시집가야겠다고 하셨죠. 생선을 너무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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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맨

2010.08.07 12:10

아빠가 간첩이 아닐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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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씨슈라

2010.08.07 18:02

쩝...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부모님이 고깃집을 운영하시는데... 도시락 반찬으로 갈비를 몇번 싸가다 보면.... 정말 짜증나요..
갈비는 숯불에 갓 구워서 싸먹는게 맛이지.. 아침에 후라이펜이 구운 식은 갈비가 무슨 맛이랍니까..ㅠ.ㅠ 언젠가는 갈비에 무전병에 풋고추 싸준적도 있다고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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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 Honey Iced Tea

2010.08.09 13:40

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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