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악플 읽기

2020.02.20 08:58

가라 조회 수:1169

1.

https://youtu.be/gbELCqV7fVA

우리 철수님이 악플읽기를 하셨군요. 몇분 안되는 영상이고 1회인거 보니 앞으로 시리즈로 올리실 생각인가 봅니다.

미국에 있으면서 지미 키멜 라이브라도 본 것인지, 아니면 요즘 유튜브 유행이니까 주변에서 기획해본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미쿡이나 유튜버라면 악플 읽고 힙하고 쿨하게 무시하거나 넌 뭐 잘났는데? 하고 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철수님은 정치인이잖아요. 그것도 대한민국 정치인....
제가 이제 꼰대가 되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악플에 이런식으로 대응하는게 유권자들에게 먹히나요? 20-30대 젊은 유권자들에게는 먹히려나... 우리나라 유권자들은 정치인에게 쿨한 모습 바라지를 않아요. 잘 새겨듣고 고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사과드립니다. 같은 소리를 원하지...
유튜브 댓글은 역시나고요. 이 반응을 보고 2회를 똑같은 콘텐츠로 올린다면 이건 보좌관이 엑스맨인거겠지요.


2.
안철수가 언론에 안나와요.
최근 메인뉴스에 안철수 언급량이 너무 없습니다. 나와봐야 한꼭지, 안나오는 날이 더 많죠. 아무리 코로나19 시국이라지만 정의당 보다 언급량이 적은거 아닌가 의심된단 말입니다.
여러분 안철수가 정책시리즈를 5번까지 발표했다는거 알고 계시나요?
대충 기억나는게..(무번호순)
여성안전으로 스토커 방지법, 가정폭력처벌법, 성범죄 처벌 강화 등을 발표했고...
사법정의 실현이랍시고 공수처 기소권 없애고 경찰의 수사종결권 없애겠다고 하고..
일하는 정당, 실천하는 정당 되겠다고 또 뭐라뭐라 뻔한 얘기 발표했고..
소상공인, 자영업 어쩌구 발표했었어요.

제가 이걸 아는건 제가 안철수 sns를 팔로우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
하여튼, 이런걸 하는데 언론노출도가 기존에 비해 너무 낮아요.
아마 국민의당 창당하면 그때 한꼭지 나오지 않을지...
혹시 보수랑 같이 안한다는 말에 언론들이 대놓고 왕따 놓기로 무언의 합의를 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3.
1번과 이어서...
구글에서 국민의당을 검색하면 people21.kr 이 나와요. 클릭하고 들어갔다 깜놀했네요. 네.. 바로 그 바른미래당과 합당했던 그 국민의당 홈페이지가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국민의당 검색하니까 뉴스 아래에 peopleparty.kr 이 나오네요.
아직 창준위상태라지만... 당직자/보좌진 일 안하나요. 아니면 안될거 같으니까 경력자/능력자들이 안모이는 걸까요. 한..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81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7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720
114085 거리두기 일기... [2] 여은성 2020.11.29 379
114084 [영화바낭] 조지 로메로,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검은 고양이'를 봤습니다 로이배티 2020.11.28 471
114083 요즘 체감하는 명연설 [4] 예상수 2020.11.28 611
114082 아프다면서 글은 줄창 쓰네요. 글로나마 수다본능 폭발 [11] 산호초2010 2020.11.28 514
114081 착한 아이 컴플렉스? [7] forritz 2020.11.28 600
114080 Kbo fa명단 [7] daviddain 2020.11.28 315
114079 "노무현이 없는 노무현의 시대"에 대한 생각 [6] 분홍돼지 2020.11.28 804
114078 트라이얼 오브 시카고 7 추천합니다 [2] 표정연습 2020.11.28 457
114077 생각나는 대로 ㅡ 맷 보머/이대형 [5] daviddain 2020.11.27 638
114076 [KBS1 독립영화관] 시인의 사랑 [EBS1] 그린 파파야 향기 [16] underground 2020.11.27 406
114075 긴영화 나이브스아웃을 봐도 열시네요 [2] 가끔영화 2020.11.27 347
114074 중국이 헐리우드처럼 되는 걸 꿈꾸나 봅니다. [8] Bigcat 2020.11.27 1122
114073 제가 만난 감사했던 상담 심리사분 [28] 산호초2010 2020.11.27 908
114072 달아오르는 프로야구 FA 시장…하위권 5개팀, 적극적 움직임 [11] daviddain 2020.11.27 346
114071 [영화바낭] 그냥 B급 무비, '엽살경찰' 코델 3부작을 다 봤습니다 [10] 로이배티 2020.11.27 874
114070 [정치바낭] 윤석열의 노림수, 벗어나지 못하는 국민의* [14] 가라 2020.11.27 946
114069 Daria Nicolodi 1950-2020 R.I.P. [1] 조성용 2020.11.27 238
114068 고질라 vs 콩, HBO 서비스 논의 중 [3] 분홍돼지 2020.11.27 439
114067 기네스, 산책 일기, 새벽 광화문 [2] 여은성 2020.11.27 432
114066 눈치의 힘 [12] 어디로갈까 2020.11.27 97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