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8 18:38
출처-한겨레
1위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1987)
-세월이 흐를수록 가치가 더 올라가는 마스터피스
80위 양희은 〈1991〉(1991)
- 양희은과 이병우의 이상적인 어울림
81위 윤상 <Cliché>(2000)
- ‘윤상’표 전자음악의 위대한 시작점이 된 앨범.
82위 서태지와 아이들 <Seotaiji And Boys Ⅳ>(1995)
- 힙합부터 메탈까지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화한 서태지와 아이들 4집.
83위 이승환 <Human>(1995)
-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획득한 이승환 4집.
84위 언니네 이발관 <비둘기는 하늘의 쥐>(1996)
- 한국 인디신을 열어젖힌 모던록 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데뷔 앨범.
85위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1971)
- 한국 현대사와 함께한 불후의 명곡 ‘아침이슬’만으로도 가치를 증명한 앨범.
86위 봄여름가을겨울 <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1989)
- 김현식의 백밴드로 시작해 퓨전재즈를 한국에 본격 소개한 봄여름가을겨울 2집.
87위 김광석 <네번째>(1994)
- ‘일어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서른 즈음에’가 실린 김광석 4집.
88위 김건모 <Kim Gun Mo 3>(1995)
- 전국 길거리를 도배한 ‘잘못된 만남’이 수록된 메가히트작.
89위 미선이 <Drifting>(1998)
- 조윤석이 루시드폴로 활동하기 이전 몸담았던 밴드 미선이의 데뷔 앨범.
90위 언니네 이발관 <후일담>(1998)
- 한국 인디 1세대 모던록 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두 번째 앨범.
91위 패닉 〈Panic〉 (1995)
- 이적, 김진표 듀오의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데뷔 앨범
92위 전람회 〈Exhibition〉 (1994)
- 김동률의 시작점으로, 한국 발라드의 품격을 높인 앨범
93위 할로우 잰 〈Rough Draft In Progress〉 (2006)
- 한국 포스트록의 신기원을 연 앨범
94위 장기하와 얼굴들 <별일 없이 산다> (2009)
- 인디 뮤지션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의 가능성을 증명한 앨범
95위 안치환 〈안치환4〉 (1995)
- 민중가요와 대중가요를 접합시켜 민중가요의 대중화를 이뤄낸 앨범
96위 f(x) 〈Pink Tape〉 (2013)
- 대형 기획사의 시스템의 장점을 극대화한 한국 아이돌 음악의 야심작
97위 버벌 진트 〈누명〉 (2008)
- 자신, 그리고 나아가 한국힙합에 씌워진 누명을 벗어 던진 앨범
98위 더블유 〈Where The Story Ends〉 (2005)
- 코나 출신 배영준이 결성한 일렉트로 팝 그룹 더블유의 2집
99위 윤영배 〈위험한 세계〉 (2013)
- 하나음악 출신 윤영배가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시선을 담아낸 앨범
100위 송창식 〈사랑이야/토함산〉 (1978)
- 포크 장르를 우리 정서에 맞게 토착화한 앨범
1998년 2007년에 이어 세번째로 100대 명반이 선정되었습니다
2007년버전을 여기다도 올렸는데
벌써 10년이 흘렀네요
여튼 2007년버전과 19개밖에 차이가 안날정도로
비슷하긴한데
그래도 유재하가 그동안 1위를 차지한 들국화의 아성을 누르고
1위한게 특이하네요
아 에프엑스가 있는것도요
여튼 모두 좋은 음반이니 순위는 무의미한거 같네요
여러분들은 여기 앨범중 어떤 앨범을 좋아하시나요
2018.09.28 18:50
2018.09.28 19:19
전 저기 있는 앨범안에 있는 그대에게라는 곡이 있는줄 알았어요 신해철의 천재성을 잘보여주는 곡이죠 이번 100대명반에도 2장이나 있네요
2018.09.28 19:31
2018.09.29 05:05
2018.10.01 22:31
그보다 훨씬 오래되었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여러 무대에서 자주 부르는 곡들은 워낙 많아서..
그대에게가 대규모 행사에서 많이 불리는건 그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무채색인 응원가, 행진가의 느낌 떄문일텐데.... 대표작으로 보기엔 호불호가 꽤 클것 같아요. 신해철안의 음악에서 조차.
2018.09.28 23:15
유재하 앨범 좋죠, 들국화도 좋구요.
근데 모르는 앨범도 다수 있어서 이기회에 한번 찾아 들어야 겠습니다.
2018.09.29 00:24
아이돌 앨범은 없군요.
이정미가 눈에 띠네요.
2018.09.29 10:08
96위 f(x) 〈Pink Tape〉 (2013) :)
2018.09.29 03:43
김정미가 새롭게 진입했군요!
2018.09.29 10:48
이런 리스트가 공감도100은 아닐지라도 좋은 게
여기 없었으면 평생 안들었을 앨범들을 궁금함 or 딴지심에 한 두어 개라도 들어보게 된다는 것.
10년 전엔 이상은 공무도하가곡만 알았던 저 앨범(그때도 10위)을 통으로 듣고 이얼.. 했다면
이번엔 f(x) 앨범 듣고 들만해 했네요. f(x)는 데뷔초 chu, 누예삐오 노래(저 앨범 수록곡들은 아님) 들었을 때부터 남다르긴 했어요.
그나저나 신해철은 모노크롬 앨범이 더 뛰어난 것 같은데 여긴 없네요.
2018.09.29 12:51
어찌 보면 산울림의 승리군요.
톱10에 혼자 두 장. (5위·7위)
그다음 위엄자는 어떤날. (6위·20위 + 48위조동익)
(재미로 정리..)
70년대 가장 고순위 : 신중현(3위) ← 07년조사 김민기
80년대 가장 고순위 : 유재하(1위) ← 07년조사 들국화
90년대 가장 고순위 : 신해철(9위) ← 07년조사 델리스파이스
00년대 가장 고순위 : 노브레인(26위) ← 07년조사 노브레인
10년대 가장 고순위 : 이센스(56위)
2018.09.29 13:01
2018.09.29 14:24
주주클럽 1집이 왜 못 들어갔을까 이상해서 찾아보니 표절곡이 좀 있었나 보네요.
2018.09.29 23:08
음반 대부분이 표절곡입니다. 특히 블론디 곡
2018.09.30 02:51
이런 순위의 1위는 대부분.. 들국화, 어떤날 둘 중 하나이거나 가끔 유재하, 산울림 인 것 같아요 ㅎ
다들 순위가 의미없는 명반이지만..
1위는 단연 '그대에게'일거같아요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각종 대규모 행사의 엔딩곡으로 쓰이는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