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만히 생각해 보니 다음주에 생파를 열겠다는 말을 해버렸더라고요. 쳇...생일파티 하고 싶은 기분이 아닌데. 뭐 어쩔 수 없죠. 듀게에 썼으니 듀게 생파를 할수밖에.
2.편집증이나 강박증 같은 건 아니고 징크스인데, 입 밖에 낸 말은 웬만하면 실행을 해야 마음이 놓여요. 그러지 않으면 운이 달아날 것 같아서요.
3.그러니까 생일파티에 오실 분 계시면 한 9시까지 쪽지주세요. 꽃다발 사와주면 꽃다발이 있으니까 좋고 안 사와주면 버릴 꽃다발이 없어서 좋아요. 어느 쪽이든 좋은 거죠.
4.휴.
5.아 혹시 '내가 안 가주면 사람이 하나도 안 오는 거 아냐? 귀찮지만 가줘야하나?'하는 착한분이 있다면 그럴 필욘 없어요.
늘 쓰는 생일파티 글은 누가 오면 생일파티를 한다는 게 아니라 생일파티는 무조건 한다는 뜻이거든요.
누가 오든 안 오든 혼자서도 생일파티는 결국 하는 거니까 무리해서 안 와도 괜찮아요.
생신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