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2 17:06
기사 출처를 보시죠.
시네21입니다...
http://m.cine21.com/news/view/?mag_id=89514
근데, 묻고 싶네요.
시네21... 그동안 정말 몰랐었습니까???
2018.02.22 17:34
2018.02.22 19:39
저도 동의해요. 이거 캐도 캐도 끝없이 나오겠죠. 제발 안그런 사람들을 알고 싶을 지경이에요.
2018.02.22 17:40
D대 연영과 출신에 공중파 공채 탤런트 출신인 여배우가 방송국 PD의 술자리 접대 한번 거부했다 그대로 20대, 30대 나이를 이렇다할 필모 하나 만들지 못하며 허무하게 세월을 보내고 방송뿐 아니라 영화판에까지 알탕 카르텔 블랙리스트에 올라 버리는걸 본 뒤로는 한국영화는 (그 어떤 놈이 만든거라해도)쳐다도 보기 싫더군요.
2018.02.22 17:48
영화쪽 언론들도 그런 상황을 모를리 없었겠죠. 최소한 동조 아니면 방조자들이었을 겁니다.
이제와 시네21이 기사 말미 "<씨네21>이 #미투(#MeToo) 운동을 이어갑니다. 영화계 #미투를 metoo@cine21.com로 보내주세요." 라는 태그를 달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기들이 듣고 보고 알고 있는 것만 기사화해도 메가톤급일텐데 말입니다.
과연 얼마만큼 진정성을 가지고 진행해갈지.. 두고볼 일입니다.
2018.02.22 19:49
시네가 총대 매는 것처럼 보이는것에 (영화판에 있는) 측근 왈, “피식....지들 내부부터 청소하고 나불대던가 ㅅㅂ”
2018.02.23 05:01
건너 건너 들었던 제 동기 이야기이군요. 수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 연예계에서 술자리 접대 거부가 뜨지 못한 이유인지 아니면 재능이 없어서인지 그 경계를 나누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접대 거부로 인해 기회 박탈은 확실히 이 사회 구조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 확실한 것 같네요.
2018.02.22 17:52
2018.02.22 20:06
미술계는 좀 특수합니다; 교수들 라인에 들어 일반적인 화가출세코스를 밟지 않아도 (먹고살아갈) 선택지가 많이 있거든요.
애초에 게겨버리고 아웃사이더가 되버리거나 을며겨자먹기 기쁨조로 내부자가 되거나인데, 사실 홍대나 서울대는 여학생들은 내부자가 아예 못되요.
그걸 붕어대가리 아니면 척 봐도 알정도로 알탕들이 다 해먹는 판인데, 꽃순이로 이용을 당하는걸 감수하겠어요? 다만, 실력자들의 여식들은 완전 별세계.
2018.02.22 18:02
이미 뜬 사람들은 말 안할 것 같네요.
2018.02.22 20:15
근데 한겨레신문사는 선배가 후배 때려죽이고, 한겨레신문사 간부가 성희롱하고 다닌 주제에 좀 웃기네요 미투운동에 재뿌리는 것도 아니고
영화평론가랍시고 여자강간하고 소라넷에 인증하던 범죄자를 키운 곳이 씨네21인 주제에 웃기고 자빠졌네
2018.02.22 21:14
댓글 분위기를 보면 한겨레나 씨네21은 미투운동이나 관련 사건들에 대해서는 입 닥치고 있는게 좋겠군요...
2018.02.22 21:49
2018.02.22 21:52
한국도 이제 사회적 약자가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게 된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뿌듯합니다.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2018.02.22 23:20
내로남불류의 냉소주의가 문제 해결에 한 번이라도 도움이 된 적이 있는지 참 궁금하네요.
2018.02.23 08:07
그 판을 누구보다 잘 알고 보고 겪어 왔던 측근왈
“지금 떨고 있는 새끼들 존나 많을거야”
특히 저기는 그렇고 그런 놈들보다 안그랬던 ‘사람’을 찾는게 더 빠를거라 그만큼 저항이나 은밀한 보복과 반동이 심각할 것이고 그것이 영화판에서 미투가 어려운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