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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기독교 이야기 나오니 떠오르는 박지성 이영표 일화

2010.06.23 21:42

밀크 조회 수:11383

박지성 선수 어머니가 이영표 선수 결혼할 때 가장 좋아하고 기뻐했답니다.

왜냐하면 아인트호벤 시절에 이영표 선수는 혼자 생활하고 박지성 선수는 어머니가 밥 챙겨주고 그랬는데

이영표 선수를 불러서 함께 먹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영표 선수가 늘 밥 때마다 선교를 해서 박지성 선수 어머니가 아주 미치는 줄 알았다네요.

결혼을 하게 되서 이제 밥 같이 안 먹어도 되서 너무너무 기뻐했다는 일화를 듣고 한참 웃은 적이 있습니다.

다른 일화는

http://blog.naver.com/jeremyj14?Redirect=Log&logNo=140013343066

여기에 정리가 되어 있네요

이 게시물을

자두맛사탕

2010.06.23 21:48

어머님 좀 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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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블랙

2010.06.23 21:49

링크 글도 다 읽었어요. 세명의 목사님이라니...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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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여왕남친

2010.06.23 21:49

이영표선수도 그것 외엔 좋은 사람일거예요. 그러니 박지성과 아직까지 끈적한 우정을 나누고 있죠.
어쨋든 박지성은 생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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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

2010.06.23 21:49

박지성선수 오지겄어요..ㅋㅋㅋ 같은 개신교인 차두리는 안 저런것같은데..--ㅋㅋ
이런저런 얘길들었는데 모태신앙이어서 개신교가 된 사람보다 반대경우에서 개신교가 된 사람이 좀
유난스러움이 더하다고 하더군요 뭐 사람 나름이겠지만...박지성은 정말 살아있는 보살ㅋㅋ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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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생각

2010.06.23 21:49

어디어디 전설~~ 투의 문체가 넘흐 재미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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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생각

2010.06.23 21:51

근데 써 놓은 것만 봐도 진짜 귀찮겠다는 느낌이 온 몸으로 전달되는군요 --... 무슨 피라밋 조직도 아니고 왜 이리 집요한거죠.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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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0.06.23 21:51

이영표 선수 참 서툰 신자네요 아니 박지성 가족의 일편단심 절개가 빛나는군요.

댓글
타보

2010.06.23 21:52

혼자생각//피라밋조직이야 안 만나고 피하면되는데..이건 피할수도 없고...집안 자체가 그러면 종교의 자유는 아주 그냥 생으로 박탈을 당하고 바보가 되버리니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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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명

2010.06.23 21:56

으억. 저한테 저랬으면 담부턴 집에 안 불렀을 것 같은데 박지성이나 박지성 어머님이나 대인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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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생각

2010.06.23 21:57

그 피라밋 꼭대기에는 '전시안'이.... (프리메이슨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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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초2010

2010.06.23 22:03

솔직히 기독교 신자 중에도 저 정도로 열성적인 전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주변에서 거의 못봤어요. 놀라운 열정(?)이죠. 저정도면.
지성 선수가 화내면서 관계 안 끊은게 천만다행ㅠ.ㅠ 나중에는 이 형은 원래 그런가 하고 적응했을 수도;;
제가 다니는 교회가 쫌 cool(?)해서 그런지 목사님 섭섭해하지만 교인들은 몇 년째 계속 cool하게 전도하라는 말을 귓등으로 흘리고 있는데
목사님들이 보시기에는 타의 모범일지도.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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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Beckman

2010.06.23 22:06

산호초님~기독교랑 개신교는 분명히 구별해서 써주세요.

사실 기독교는 개신교+천주교라는 개념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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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초2010

2010.06.23 22:11

일반적으로 기독교=개신교 천주교는 천주교로 말하는게 일반적인데 구별을 안하는게 불편하시다면
개신교라고 쓰죠. 천주교/개신교 구분이 이렇게 민감한 문제인줄 오늘 게시판보고 느꼈으니 제가 지금까지 둔감했군요.
저와 제 친구는 무척 예외적인 상황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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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초2010

2010.06.23 22:16

오늘 포스팅의 전반적인 주제는 기도 세레머니, 개신교, 전도, 그런걸로 가는군요.
어쩌다보니 저도 이런 얘기에 불을 지른 장본인이 되서 가장 긴 댓글도 달아보고.

16강갔으니 우루과이와의 8강 예상이라든가, 경기내용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을 줄 알았는데
어쩌다 개신교 관련글들이 엄청 몰리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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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2010.06.23 22:17

우와 진짜 대인배.
아무리 개인적으로는 좋은 사람이라도 전도 끈질기게 하려는 사람보면 백만년의 사랑도 식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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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m

2010.06.23 22:27

산호초2010 / 아브라함 계열의 종교 중에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를 기독교라고 하는거죠. 기독교=개신교가 일반적이지는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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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Beckman

2010.06.23 22:29

사실 저는 천주교 신자인데요, 개신교 친구도 많아요.

하지만 제가 불편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공적인 발화를 할 때는 정확하게 쓰는 게 좋잖아요.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웬즈데이

2010.06.23 22:33

캡틴박이나 어머님이나 참 성격좋으시네요. 저같으면 밥먹을 때마다 꽉꽉 체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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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y

2010.06.23 22:49

어머님들에게는 역시 '밥 멕이기'가 제일 중요한 일인가봐요. 세끼 밥 멕이기 >>>> 독실한 개신교의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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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公

2010.06.23 23:13

그리스 정교도 기독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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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Beckman

2010.06.23 23:29

맞아요. 개신교 천주교 외에도 christ를 믿으면 기독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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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

2010.06.23 23:45

이번 월드컵으로 이영표 선수에 대한 개인적 호감도 급상승 - 주여! 주여! 와 뒤늦게 알게된 이런 류의 일화들을 듣고 호감도 급하락.
제발 이런 행동은 민폐라는 걸 좀 알아줬음 좋겠어요. 하긴 그런 걸 알면 이런 얘기들이 나오지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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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장아찌

2010.06.24 00:03

뭐 개인적으로 기도하는거야 이해하겠지만, 둥그렇게 모여서 집단기도(?)하는 모습은 좀 그랬어요.
그런건 숙소에 가서 해도 되잖아요. 그리고 경기 끝나고 상대편 선수들과 인사도 좀하고 그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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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

2010.06.24 02:06

그냥 외래어를 빌려 개신교는 프로테스탄트라 써도 된다고 봅니다. 동방교회라 불리는 오소독스나 로마 카톨릭 등도 기독교고. 프로테스탄트의 강점은 의식이나 형상을 중시하지 않고 구원받았다는 믿음을 통한 영접 하나죠. 세례 안 받아도 기독교라 말할 수 있는 그런 모호함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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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피트

2010.06.25 14:24

이젠 별걸 다 가지고 트집이네요... 비종교인들의 몰이해성이야 뭐 언제는 안 그랬냐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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