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헬스는 너무 무리일까요?

2018.06.19 14:49

산호초2010 조회 수:2321

전에 말씀드렸듯 전 수면장애+과민성 대장염 악화, 체력저하등의 건강이 안좋아서

직장을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신과약을 먹고 있는데 4년 넘게 먹은 이약을 끊고 자고 싶구요.


지난 달부터 요가를 했고 일주일에 3번씩 4주를 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요가를 4번 하기로 했습니다.

헬쓰는 구의 자치회관에서 3만원 주고 끊었어요.


아마도 야외활동이 계속 가능하다면 굳이 헬쓰를 따로 할 생각은 안했을텐데 부지런히 공원과 산책할 수 있는 장소를

다녔던 한달이 지나고 나자 더위가 왔죠.


어제 헬쓰 1시간+ 요가1시간 아침 8시부터 그렇게 하고 저녁먹고 6시경에 동네공원 산책 1시간 정도했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매맞은 것처럼 근육통이 장난이 아닌거에요.


그리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연속 2시간 운동을 하다보니 아침부터 너무 지쳐서 낮에는 안자려고 버티기 위해

커피를 마시고 콜라를 마시고, 그 결과 잠을 못자고 오늘은 컨디션 최악입니다.


그러나 아침에 헬쓰를 다녀왔고 저녁에 다시 요가를 가려고 해요.


요가 시간표를 봤는데 나한테 맞는 요가레벨의 시간대로 4번하고 거기에 헬쓰를 붙여넣는게 녹녹치 않네요.


요가만 하면 직장에 다니는 것도 아니니 너무 헐렁하고 운동량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고

헬쓰를 같이하자니 너무 버겁네요. 운동 많이 하는 사람들한테는 그래봐야 2시간이고 헬쓰라고 해도

유산소 운동 정도인데-땀이 비오는 듯 오고 현기증이 오네요. 그냥,,,,러닝 머신에서 빨리 걸은 것 뿐인데;;;; 


2016년에 피티받을 때는 정말 스파르타하게 했지만 그 이후 퇴근 후에는 시체놀이만 해서

가능한한 오래 누워서 TV보면서 멍때리기만 했으니.....


헬쓰는 사실 너무 무리야. 그냥 요가 4번과 산책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가.....돈은 적어서 아깝지 않지만

끊어놓고 안하는 게 영 찜찜하기도 하고 갈등이 파도를 치네요.


어차피 직장에 다녔으면 요가 2~3번도 버겁게 하면서 난 운동량 충분하다고 생각했을텐데

건강을 위해서 운동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수도 있을까요?


글 자체가 엄청 산만하지만 운동 해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1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7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30
124677 1980년대 최고의 공포영화 20편 [4] ND 2023.11.07 410
124676 어그로의 트롤링이 먹히지않는 게시판 [4] ND 2023.11.07 491
124675 6시 반 KS 1차전이군요 [5] daviddain 2023.11.07 135
124674 내 머리 속의 지우개 (2004) catgotmy 2023.11.07 113
124673 플라워 킬링 문 - 아카데미 대상 예정? [3] 애니하우 2023.11.07 413
124672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3.11.07 462
124671 (사무실에서 놀면서 써보는) 요즘 일상입니다 [10] 쏘맥 2023.11.07 279
124670 [왓챠바낭] 보는 김에 몰아서 본 '캐리' 잡담입니다 [9] 로이배티 2023.11.06 378
124669 혼례대첩 [1] 잡채밥 2023.11.06 310
124668 가을비, 한신 타이거즈, 다시 뉴스레터 상수 2023.11.06 127
124667 미역 [9] thoma 2023.11.06 244
124666 프레임드 #605 [6] Lunagazer 2023.11.06 72
124665 김혜수가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2023 청룡영화상 후보 [8] 상수 2023.11.06 541
124664 양파 [15] thoma 2023.11.06 340
124663 [왓챠바낭] 변태 감독님이 막 만든 영화 하나 더, '카인의 두 얼굴'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3.11.05 361
124662 케이팝 아이돌을 넘어서 인터넷이 만들어낸 상황극앞에서, 자기편의적 생각을 멋대로 합리화하는 인간의 원죄를 생각하다 상수 2023.11.05 287
124661 프레임드 #604 [6] Lunagazer 2023.11.05 77
124660 국립국어원에 대해 [1] catgotmy 2023.11.05 279
124659 왜 유모차를 유아차로 바꿨느냐는 건 핑계고 [8] Sonny 2023.11.05 709
124658 이 단편 소설이 뭔지 아시는 분? [4] PeaEye 2023.11.05 25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