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나왔어요. 에피소드 여덟개짜리 앤솔로지구요. 편당 대략 50~60분 정도 됩니다. 스포일러는 없구요.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아저씨 눈망울 너무 똘망한데요. ㅋㅋㅋㅋ)



 - 앤솔로지니까 결론부터 간단히.


 장점 : 

 1. 기예르모 델 토로가 이름만 건 게 아니라 총제작자이기도 하고. 보다보니 입김(?)이 좀 있었던 모양이에요. 에피소드 1번부터 8번까지 이 양반 취향이 일관되게 느껴집니다. 이번 이야기는 별로 안 그렇다 싶다가도 크리쳐 디자인이라도 닮았다든가... ㅋㅋ 그러니 이 양반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즐거운 경험이 되겠죠.


 2. 대체로 에피소드 퀄이 고른 편입니다. 우왁 이건 뭐야!! 싶게 망작이거나 되게 지루하거나 엄청 짜증나거나 그런 건 없어요. 거의 평타 수준 이상은 해준다는 느낌.


 단점 :

 1. 기예르모 델 토로 테이스트... 가 일관되다 보니 앤솔로지 치고는 뭔가 에피소드들이 좀 비슷한 느낌 같은 게 있어요. 장점이자 단점인 듯.


 2. 당연히 개인적 주관에 의한 평가지만, 그렇게 화끈한 인상을 남기는 에피소드는 없었습니다. 대체로 무난무난하게 괜찮았다는 느낌이라 좀 아쉬웠네요.


 결론 : 기예르모 델 토로가 좋으면 보세요. 호러 앤솔로지 팬이면 당연히 보시구요. 다시 말하지만 이런 앤솔로지 시리즈 치곤 퀄은 고르게 준수합니다.

 다만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ㅋㅋ 전 대체로 무난하게 즐겁다는 기분으로 잘 봤습니다.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알프레드 히치콕 프레젠츠. 의 기예르모 델 토로 버전이라고 생각하심 대충 맞습니다.)



 - 그럼 에피소드별로 간단 잡담입니다.


 1. 36번 창고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제겐 찌질하게 성격 안 좋은 루저 캐릭터로 너무 완벽한 비주얼이라 연기력도 좋다는 걸 종종 까먹게 되는 배우입니다. ㅋㅋ)



 - 델 토로 본인의 단편을 각색해서 만든 이야깁니다. 감독은 델 토로 영화들에서 촬영 감독으로 일해왔던 기예르모 나바로. (나... 나바로!?;;;)


 팀 블레이크 넬슨 아저씨가 주인공 빚쟁이 아저씨를 연기해요. 갚아야할 빚은 태산인데 돈은 없고. 평소에 즐겨 해왔던 창고 경매에 도전해서 일확 천금을 꿈꾸죠. 일단 뭔가 평소보다 값나가 보이는 물건들이 잔뜩 있어서 설레는데, 알고 보니 그게 악마 소환용 템들이었고. 요 템은 셋트로 맞추면 값이 수십배 올라간다는 정보에 불타는 의욕을 안고 한 밤의 창고를 향합니다...



 - 요 앤솔로지의 특징이기도 한데, 좀 슬로우 스타터입니다. 거의 10분쯤 남을 때까지 별다른 호러 장면이 없다시피 하면서 이야기를 쌓고 분위기를 조성해나가는 식이죠. 나중에 밝혀지는 진상도, 이야기를 끝맺는 방식도 되게 고풍스러워요. 옛날 작가들 호러 단편 같은 느낌의 이야기를 즐기신다면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2. 무덤가의 쥐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바닷가도 연못가도 아니고 '무덤가'란 표현은 볼 때마다 뭔가 애매한 기분.)


 - 러브크래프트의 베프 중 하나였다는 호러 작가 헨리 커트너의 단편을 각색했다네요. 감독은 '큐브'로 유명한 빈첸조 나탈리.


 1번 에피소드에 이어 또 빚쟁이 아저씨가 주인공입니다. ㅋㅋ 본업은 묘지 관리인이고 숨겨진 본업은 도굴꾼(...) 살벌한 양반들에게 진 큰 도박빚을 하루만에 갚아야한다는 불가능한 미션이 떨어진 순간, 본인 나와바리에 너무나도 럭셔리한 분이 묻히게 되고. 씐나는 기분으로 무덤을 파고 관뚜껑을 열었는데... 미친 쥐떼놈들이 시신을 매장품과 함께 끌어가 버립니다. ㅋㅋㅋㅋ 잠시 고민하던 빚쟁이 아저씨는 결국 쥐들이 파놓은 굴 속으로 시체 찾아 삼만리를 떠나고. 당연히 그 속에선 별 별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 못된 놈 하나를 황당한 상황에 던져 넣고 런닝 타임 내내 괴롭히며 즐기는 이야기들 있잖습니까. 딱 그런 스타일입니다. 한 고비를 넘으면 황당한 다음 고비가, 그 고비를 넘으면 더 더 황당하고 말도 안 되는 다음 고비가 이어지고 그 상황들에 당황하고 고통스러워하며 물리적 데미지까지 입는 주인공을 코믹한 터치로 보여주는 식이죠. 쥐떼와 폐소에 공포증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그냥 킥킥대며 가볍게 즐길만한 소품이었습니다.



 3. 부검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보면 볼 때마다 '아직 살아 계셨구나!!' 라고 놀라게 되는 배우님. 사실 아직 82세 밖에(?) 안 되셨습니다.)


 - 마이클 쉐어라는 미국 환타지/SF 작가의 단편이 원작이라는데 전 무식해서... 감독도 제가 모르는 데이빗 프라이어란 분이에요. 감독작은 '엠티맨' 딱 하나군요.


 도입부에서는 탄광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폭발 사고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원한 살리에리 F. 머레이 에이브라함 검시관님이 본인의 오랜 지기이자 지역 보안관 글린 터먼씨를 만나 사건 설명을 들은 후 호올로 철야로 십여구의 사체 부검을 하게 되는데...



 - 대충 간단히 말하면 '신체강탈자'류의 SF 호러입니다. 다만 부검이 소재이다 보니 좀 보기 역한 장면들이 나오는 편이구요. 

 초반엔 보안관의 설명으로 미스테리한 실종 사건 수사를 구경하다가 중반엔 부검실을 배경으로한 호러를, 마지막엔 외계인에 맞서는 검시관님의 머리 싸움을 보게 되는데 각각이 다 분위기도 좋고 이야기도 재밌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의외로(?) 개성있는 아이디어들도 꽤 있구요. 개인적으론 요 앤솔로지 이야기들 중에 가장 재밌게 봤어요.



 4. 겉모습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그나마 덜 기분 나쁜 짤로 열심히 골라봤습니다.)


 - 에밀리 캐롤이라는 코믹북 작가의 단편이 원작이랍니다. 경력을 찾아보니 가장 유명한 건 전설의 인디 게임 'Gone Home'의 일러스트를 맡았던 거네요. 감독은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와 '버려진 자들의 땅'을 만든 안나 릴리 아미푸르.


 외모가 좀 많이 특이해서 직장에서 은근히 왕따를 당하는 여성이 주인공입니다. 그래뵈도 멀쩡한 남편도 있고 남편은 아내의 외모든 뭐든 아무 불만이 없어요. 하지만 너무 불만이 없다보니 아내의 스트레스를 전혀 이해해주지 못하네요. 괴로워하던 주인공은 심야의 티비 홈쇼핑에서 쇼호스트와 대화(?)를 하다 그만 '알로 글로'라는 수상한 화장품을 박스째 구입하고. 그걸 바른 주인공은 바르는 곳마다 심한 알러지 증상을 보이지만 그래도 포기하질 못합니다...



 - 아마 이 시리즈에서 가장 호오가 갈릴 에피소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성 감독이 만든 여성 이야기이고 남성 대비 훨씬 혹독하게 외모로 평가 당하는 여성들의 현실과 스트레스를 보여주는 작품인데. 음. 뭔가 이야기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건 좋은데 막판까지 가면 좀 갸우뚱해져요. 깨끗하게 납득 & 이해가 가지 않는 이야기랄까요. 그게 제 모자란 감수성 탓인지 그냥 이야기의 부족함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암튼 전 갸우뚱했습니다. ㅋㅋ 그래도 괴상한 분위기 하나는 괜찮았어요. 티비 속 쇼호스트로 나온 댄 스티븐스의 과장된 연기도 재밌었구요.


 + 주연 배우님은 주로 성우로 활동하시는 분 같은데, 당연히 멀쩡한 미인이시지만 되게 개성있게 생기긴 했더군요. 외모로 캐스팅되신!! ㅋㅋㅋ



 5. 모델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이 시리즈의 특징 중 또 하나가, '지금 현재'가 배경인 게 없다시피 합니다. 델 토로 아저씨 취향이겠죠. ㅋㅋ)


 - 드디어 레전드 원작자가 출동합니다. 러브크래프트의 단편이 원작이구요. ㅋㅋ 감독은 올해 나온 'Firestarter'를 만든 키이스 토마스란 분입니다. 참고로 요 'Firestarter'는 드루 배리모어가 나왔던 '초능력 소녀의 분노'랑 같은 이야기 맞습니다. 스티븐 킹 원작으로 만든.


 전설의 명문 학교 미스카토닉 대학교가 나옵니다. 주인공 '윌'은 실력도 좋고 매너도 좋고 비주얼도 좋은 훈남 미대생이죠. 어여쁜 애인도 있구요. 근데 어느 날 새로 들어온 '리처드 픽맨'이라는 음침한 녀석의 살벌한 그림을 보고 뻑 가버려요. 멘탈이 나가고 환각이 막 보이고 일상 생활이 힘들어지는데 그 그림에 자꾸만 끌린단 말이죠. 그러다 이런저런 사고를 겪고선 단단히 맘을 먹고 멘탈을 다잡는데 성공하구요. 세월이 흘러 그 어여쁜 애인과 결혼해서 깜찍한 아들래미도 하나 키우며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윌 앞에 그 망할 픽맨이란 놈이 다시 등장하고...



 - 시각적으로 참 좋은 에피소드입니다. 배우들도 옛날스런 느낌으로 잘 뽑았고 스타일링도 좋고 미술도 좋고 색감도 적절하구요. 이야기 자체는 러브크래프트 작품이 아니라 러브크래프트 팬이 쓴 작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주 전형적인 '그런 스토리'인데요. 나쁘진 않지만 워낙 자주 접하던 유형의 이야기라서 임팩트가 없는 가운데... 러브크래프트 이야기의 영상화 치고는 시각적으로 기분이 덜 나쁜(?) 게 아쉬웠습니다. 뭣보다 '한 번 보면 쑝 가는 끔찍한 그림'이라는 아이디어가 소설로는 쉽게 먹혀도 이런 시각 매체로 만들어지면 설득력을 얻기가 좀 힘들죠. ㅋㅋ 한 마디로 때깔은 맘에 들었는데 한 방이 없는. 좀 심심한 에피소드였어요.



 6. 마녀의 집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주인공은 우측의 명문 사립학교 나오신 남자분... 배우 이름 보고서야 '아!!' 했습니다. ㅋㅋ)


 - 러브크래프트 2연타!!! 입니다. 감독은 무려 '트와일라잇'(...) 1편과 '레드 라이딩 후드'를 연출한 캐서린 하드윅.


 어려서 쌍둥이 여형제를 잃은 슬픔과, 그 상황에서 겪은 초현실적인 현상의 충격 때문에 다 자라서도 제 정신 못 차리고 사후 세계에 집착하며 사는 루퍼트 그린트가 주인공입니다. 백방을 수소문해도 소용이 없어 좌절하던 터에 드디어 어떤 수상한 약물을 접해서 사후 세계 진출까진 성공하게 됩니다만. 거기에서 함께 돌아올 방법이 없네요. 그런데 또 그 찰나에 어떤 마녀의 전설을 알게 되고, 그걸 이용해서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만...



 - 지금까지 본 러브크래프트 원작 내지는 러브크래프트 지향 작품들 중에서 가장 안 러브크래프트스러운 이야기였네요.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 걍 이야기가 좀 산만합니다. 막 나쁜 건 아닌데, 이 앤솔로지 이야기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적은 에피소드였어요. 그래서 설명 생략. ㅋㅋ



 7. 관람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인터넷에 짤도 별로 없고, 그나마 있는 것도 스포일러 피하자니 더 올릴 게 없어서 걍 로보캅 할배님 단독샷으로!)


 - 이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에피소드입니다. 감독은 '맨디'의 파노스 코스마토스! 대체 차기작 언제 나오나 했는데 이렇게... ㅋㅋ


 정체불명의 우주 갑부 피터 웰러씨가 은밀히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 취급 받는 양반들을 자기 저택에 불러 모읍니다. 왜 불렀는지 이유도 모르지만 이 우주 갑부님의 명성과 신비로움에 끌려 도착한 다섯 사람들은 자기가 카다피의 주치의였다는 소피아 부텔라님의 인도로 뭔가 하드코어 히피 체험 비슷한 걸 하게 되는데...



 - 그래서 그 하드코어 히피 체험이 이야기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구요. 마지막에 갑부님의 초청 의도가 드러나고. 거기에서 짧고 굵게 호러쇼가 펼쳐진 후에 딱! 하고 끝나는 이야기입니다. '맨디'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대체로 좋게 보시지 않을까 싶어요. 기예르모?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라는 느낌으로 그냥 '맨디' 스타일이에요. ㅋㅋ 색감, 미장센, 분위기, 음악 사용에 막판 호러씬의 레트로 분위기까지 그냥 '맨디'입니다.

 전 그냥 반가운 맘에 아주 즐겁게 봤습니다만. 요 스타일이 취향에 안 맞는 분들도 많겠고. 또 빌드업이 좀 많이 길기도 합니다. 그래도 전 3. 부검과 함께 이 시리즈에서 가장 좋게 본 에피소드였다는 거.



 8. 새들의 비행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본격 여성 드라마. 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에피소드였네요.)


 - 기예르모 델 토로의 단편을 원작으로 '바바둑', '나이팅게일'의 제니퍼 켄트가 연출한 이야기입니다.


 '민물도요' 새에 대한 조류 학자 부부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합니다. 적이 나타나면 엄청난 수의 민물도요 떼가 매스게임 하듯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가며 물리치는데, 그게 넘나 신기해서 연구 주제로 삼았다는 거죠.

 암튼 장면이 바뀌면 둘이 외딴 섬으로 연구 출장을 떠나고. 수상쩍은 위치에 자리잡은 수상한 집에 들어가 1주일간 생활하게 되는데. 당연히 수상한 일이 벌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 다정한 잉꼬 부부에겐 뭔가 아주 좋지 않은 사건이 있었음이 분명하구요. 이 집에서의 수상한 일들은 그 사건의 기억을 헤집어 놓겠죠. 극복할 것인가, 잡아 먹힐 것인가!!



 - 감독만 봐도 알겠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은 부부 중 아내 '낸시'구요. ('바바둑'에서도 주인공이셨습니다 ㅋㅋ) 그래서 또 여성에 대한 이야깁니다. 학자 부부라지만 사람들은 당연히 남편이 주역에 본인은 덤이라고 생각하고. 또... 스포일러라서 말은 못 하겠지만 암튼 '여성이라서' 겪는 고통에 대한 이야기에요. 배경도 멀찌감치 옛날로 잡아 놨으니 그게 더 강화되겠구요.

 보다보면 좀 답답합니다. 왜냐면 여기서 남편이 거의 명백하게 좋은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아 이 아줌마 왜 이리 진상이셔...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끝까지 보고 나면 아... 하고 납득을 하게 됩니다. 그 답답함마저도 감독님 의도였던 것... ㅋㅋ


 다만 호러로서는 살짝 좀 애매하네요. 중심 소재인 줄 알았던 '민물도요'도 좀 어중간하게 다뤄지는 것 같구요. 호러 코팅을 한 여성 드라마에 가깝다는 걸 감안하시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이야기였는데, 훌륭한 호러까진 아니었던 것 같아요.



 + 요 마지막 에피소드에 남편 역을 맡으신 배우가 이런 분인데요.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알아보시겠습니까? ㅋㅋ 아무리 봐도 아는 사람인데... 아는 사람인데... 하다가 검색을 해 보니.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세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1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7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67
124681 [왓챠바낭] 숙제 삼아 본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잡담입니다 [17] 로이배티 2023.11.07 391
124680 귀를 기울이면 (1995) [2] catgotmy 2023.11.07 282
124679 에피소드 #62 [2] Lunagazer 2023.11.07 63
124678 프레임드 #606 [4] Lunagazer 2023.11.07 73
124677 1980년대 최고의 공포영화 20편 [4] ND 2023.11.07 410
124676 어그로의 트롤링이 먹히지않는 게시판 [4] ND 2023.11.07 491
124675 6시 반 KS 1차전이군요 [5] daviddain 2023.11.07 135
124674 내 머리 속의 지우개 (2004) catgotmy 2023.11.07 113
124673 플라워 킬링 문 - 아카데미 대상 예정? [3] 애니하우 2023.11.07 413
124672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3.11.07 462
124671 (사무실에서 놀면서 써보는) 요즘 일상입니다 [10] 쏘맥 2023.11.07 279
124670 [왓챠바낭] 보는 김에 몰아서 본 '캐리' 잡담입니다 [9] 로이배티 2023.11.06 378
124669 혼례대첩 [1] 잡채밥 2023.11.06 310
124668 가을비, 한신 타이거즈, 다시 뉴스레터 상수 2023.11.06 127
124667 미역 [9] thoma 2023.11.06 244
124666 프레임드 #605 [6] Lunagazer 2023.11.06 72
124665 김혜수가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2023 청룡영화상 후보 [8] 상수 2023.11.06 541
124664 양파 [15] thoma 2023.11.06 340
124663 [왓챠바낭] 변태 감독님이 막 만든 영화 하나 더, '카인의 두 얼굴'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3.11.05 361
124662 케이팝 아이돌을 넘어서 인터넷이 만들어낸 상황극앞에서, 자기편의적 생각을 멋대로 합리화하는 인간의 원죄를 생각하다 상수 2023.11.05 28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