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의 미스터리한 신청곡

2022.02.21 23:16

dora 조회 수:447

올해 6세가 된 만4살 아들이 한 일주일 전부터 제 차를 타게 되면 어떤 노래를 자꾸 흥얼거리면서 틀어 달라고 하는데 도저히 그 짧은 소절이라기도 뭐한 '음음음' 만 듣고는 감이 안오더라고요. 분명 제가 틀어놓은 어떤 노래중 하나였을텐데 차 탈때마다 '이거야? 아님 이건가?' 이짓을 반복 하는데 매번 실망하는 아이가 안쓰럽고 그걸 못알아먹는 제가 나쁜엄마같고 그러던중 오늘 갑자기 노래 한곡이 뙇! 떠오르는겁니다.
바로 아하의 Take on me 였어요!

막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며 플레이하고 있는데 계속 아이가 '아니 엄마 아까 그 노래 계속 틀어줘. 그 노래만 틀어줘' 하는겁니다. '우리 계속 그 노래 듣고 있는거야. 같은 노래잖아.' 한 10번째에 깨닳았어요. 아이의 그 노래란 도입부의 '따다다닷 따다다따다다닷' 하는 그 신디사이저 리프 구간이란걸요.
17초쯤 되는 그 구간. 미련한 이 엄마는 운전대를 잡고 17초마다 이 구간을 계속 무한 플레이하는데 집에가면 꼭 아이를 재워 놓고 저 부분만 무한 반복 5시간짜리를 업로드하겠다. 나같은 부모들의 수요가 꽤 있을것..네. 이미 슈퍼메가 히트송이라 당연히 있구요.

5시간까진 아니지만 아이 유치원 등하원 시킬때마다 틀어주기엔 충분합니다.
https://youtu.be/EjFBl8kPWkQ

위저가 커버한 버전도 저부분만 한시간짜리 루프가있네요.ㅎ
https://youtu.be/f-wjCHU59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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