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소식

2022.03.26 15:22

soboo 조회 수:798


 어제 중국에서 하루 확진자가 5000명이 넘었는데 코로나19 창궐 이후 두번째로 많은 수치라고 하는군요.

 겁나 무식한 방역덕에 그나마 이정도라는게 함정


 동북지역 길림성에는 수백만명 단위 대도시가 우한처럼 봉쇄된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인데 여기는 연일 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상해의 경우 민항구라는 지역만 봉쇄되었다고 나오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상해의 지인들에게 확인한 바에 빠르면 거의 모든 지역에 비공식적으로 락다운 상태라고 합니다.

 비공식적 락다운이란 시당국에서는 지역 봉쇄를 강제하지는 않으나 구단위- 아파트 단지 혹은 회사나 오피스 건물 단위로 자체 락다운을 하는 바람에 대부분의 시민들이 외출을 자유롭게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수일 간격으로 전시민이 반복해서 PCR 전수 검사 진행하면서 계속 확진자를 색출하고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발적으로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상해시 민항기를 특징은 상대적으로 외국인 그 중에서도 뒤늦게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는 한국,일본,홍콩에서온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중국 입국시 3주나 격리를 하는 데도 오미크론이 퍼진다는 것이 놀라운데…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사람간 전파 뿐만이 아니라 국제 택배를 통해서 전파가 되는 정황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외국인들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오미크론이 창궐하는 지역에서 오는 택배도 많고 그 화물이 발송지역에서 이미 오염이 된 상태에서 배달되다 보니 전파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식의 슈퍼울트라 전파력을 갖춘 역병이 그 동안 있었나요? 놀랍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전파경로 추적을 중단하고 고위험군  중증환자 위주로 대응 전략으로 전환한 것은 타당해 보입니다.

 대면접촉이 아니라 사물 접촉을 통해서 전파가 되는판에 감염경로 추적이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중국이 고도의 통제사회라고 하나 벌써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애국심으로 방역! 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그 때문인지 지난주에 이미 시진핑은 방역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것을 고민하라는 훈시를 했습니다.

 하지만 고령층의 낮은 백신 접종률과 중국산 백신의 낮은 효과 때문에 중국 방역당국이 취할 선택지가 별로 없다는게 문제

 이 상황에서 방역을 풀게 되면 그 피해규모는 홍콩과 유사할 것이라는건 불 보듯 뻔하니까요.


 그래서 치료제 개발등과 관련한 기사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제로코로나-봉쇄정책을 지금처럼 무한정 할 수는 없고 결국 방역을 풀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무조건이에요.

 왜냐하면 중국 당국이 올해 성장률을 시장전망보다 높은 5.5%로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죠.

 그러면 유효한 고성능? 외국산 백신으로 백신 접종률을 단기간안에 끌어 올리기는 어려울테고  결국 사후 치료 시스템(병상은 물론 치료제 포함) 구축 밖에는 답이 없는데

 현재 방역당국과 국가의료시스템은 여기에 몰두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은행들이 창구업무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대금결제 등과 관련한 회사업무들이 마비된 상태라는 거죠;

 얼마나 시간을 벌고 얼마나 민심 이반을 억제하며 버틸 수 있을지….



 부록. 

 한국은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확진자 규모의 증가세가 고점에 달한 뒤에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측이 자꾸 틀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외부변수가 커진 탓이죠. 지금 정점이 길어지고 있는 외부변수는 오미크론 하위변종인 소위 스텔스 오미크론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오미크론 확진자를 경우 재감염 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델타변이 이전 감염자는 재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군요. 이러니 길어지는거라 짐작

 

 메이저 언론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바닥 뉴스인데 이 오미크론 덕분에 동네병원과 약국이 지난 2년간 적자봤던것을 두달여만에 다 메꾸고도 남을 정도로

 매출 대폭발이라고 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런데 이 와중에 실제 중환자를 처리할 실력과 상황이 안되면서 중환자 전담으로 신청하여  환자가 손도 못 쓰고 죽거나 

 수가를 올리기 위해 재원 기간을 불필요하게 늘리는 병원들 형태가 있다고 합니다.  극소수이길 바랄 뿐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1895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29925
119915 [EBS1 스페이스 공감] 잼세션II 관악기2 [EBS1 다큐시네마] 길모퉁이가게 [3] underground 2022.04.30 156
119914 [넷플릭스바낭] '매버릭'을 기다리다 지쳐 '탑건'을 다시 봤지요 [17] 로이배티 2022.04.29 632
119913 이 영화 아시는 분 계실지 [7] 정해 2022.04.29 444
119912 영화와 관련없는 잡담 [5] daviddain 2022.04.29 224
119911 한국 개신교의 가장 큰 문제점 [25] catgotmy 2022.04.29 678
119910 '레벤느망' 왓챠에서 봤습니다. [4] thoma 2022.04.29 294
119909 개신교 개교회주의에 대해 [5] catgotmy 2022.04.29 317
119908 저의 성적조작 이야기- 저는 정계에 진출할수있을까요 [7] 채찬 2022.04.29 693
119907 베터 콜 사울 [6] theforce 2022.04.29 437
119906 (부산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 - 차별 금지 법안 반대 서명운동 catgotmy 2022.04.29 165
119905 [레알넷플릭스바낭] 올해의 넷플릭스 라인업을 대략 찾아봤습니다 [12] 로이배티 2022.04.28 620
119904 축구 ㅡ 라이올라 사망 아니래요 그 외 잡담 [3] daviddain 2022.04.28 291
119903 야외 마스크 해제와 관련되어 걱정이 큰 분들도 많을거 같군요. [8] soboo 2022.04.28 777
119902 바낭- 어쩌면 내가 하고싶은 말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진실 [2] 예상수 2022.04.28 213
119901 (아마도)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글. [13] 젊익슬 2022.04.28 826
119900 The most beautiful part is, I wasn’t even looking when I found you. [2] 가끔영화 2022.04.28 151
119899 [넷플릭스바낭] 이십여년만의 '원초적 본능' 재감상 잡담 [40] 로이배티 2022.04.28 750
119898 숟가락 얹기 정권 [6] soboo 2022.04.28 595
119897 동네 정치의 빛과 어둠, 그속의 나 [3] 칼리토 2022.04.28 321
119896 극우주의를 경계하다(feat.프랑스) [5] 예상수 2022.04.28 34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