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윔블던/호날두 ㅡ 로마?

2022.06.27 16:27

daviddain 조회 수:356

<스펜서>에서 극중 파이프오르간 음악은 짓누르고 사람 미치게 하는 듯 합니다.
<선셋대로>에서  쇠락의 먼지가 가라앉은 듯 한  저택에서 집사가 연주하는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파이프오르간 음악을 연상시킵니다.  이것과 <영혼의 카니발>에 나오는 음악 https://youtu.be/J8vicJlPVAQ
다이애나 본인도 유령같다고 느꼈을지도
궁 안이 <샤이닝>의 오버룩 호텔같았어요.
앤 불린 언니 메리도 헨리 8세 정부로 아들을 낳았고
다이애나 언니도 찰스와 사귀었습니다.다이애나는 대사로 언급되는 윈스턴 처칠과 혈연 관계가 있기도. 앤 볼린과 남동생의 근친상간설까지 돌았는데 다이애나도 남동생이 있죠.

처음부터 다이애나는 혼자고 왕족과 동떨어져 길을  헤맵니다. 아버지 옷,옛 집 등 스펜서 혈통에 집착. 실제로 사망 후 스펜서 가족 묘지에 묻힘.  샤워나 옷 갈아입는 장면에서 왜 노출이 심한가 했더니 왕실의 것을 걸칠 뿐이지 다이애나가 자신의 것이라고는 가진 건 몸뚱이 하나뿐이었네요. 다 아는 결말 생각해 보면 그녀의 맨 몸이 스펜서 집안의 흙으로 돌아간 거죠.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파파라치때문에 강간당하는 기분이다라고 했다가 강간피해자 단체의 반발에 사과한 적 있습니다. 그리고 유부남 영화 감독과 더듬고 만지는 사진 찍혀 망신당하고 그 감독 임신 중인 부인에게 이혼당했죠. 이 두 가지가 다이애나와 비슷합니다.  저는 솔직히 스튜어트 연기가 학예회같았는데 편집 음악 조연들의 덕을 많이 본 듯 했어요. 나오미 와츠가 다이애나로 나왔을 때는 키가 작아 거슬렀는데 스튜어트가 기럭지는 비슷하니까요.

윔블던 1라운드 조코비치 대 권순우. 저녁 9.30. 나달,앤디 머레이 내일.

19윔블던에서 페더러가 13-12로 5세트에서 지자 케이트 미들턴이 위로하자 왕실 가족과 달리 케이트는 인간적이다 이런 식으로 기사가 남. 케이트는 다이애나가 불러 온 친밀하고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미소지을 줄 아는 왕세자비의 역할을 이어가는 듯 하고 이게 왕실이 살아남는 방법이기도 하죠. 작년 윔블던 끝나고 웸블리에 유로 결승 보러 온 케이트 옷이 그새 바뀌어 놀란 적 있어요. 조운 리버스는 케이트는 행복하고 잘 적응한 거 같은데 다이애나는 비참해 하기만 했다고 ㅋ  찰스의 바람기 물려 받은 윌리엄이 바람피운 케이트 친구는 케이트 판박이.  미성년자 강간하고 fbi 소환 지금도 거부하고 있는 앤드류 보면 영국 왕실 남자들은 진짜. 그 피해자가 고소한 사람 중 한 명이 앨런 더쇼비츠,우디 앨런 대 패로우 소송에서 미아 패로우 변호.




일요일에 왓챠로 봤어요. 해치워 버려 속시원.  영화 자체가 주는 쾌감보다는 속시원해서 좋아요.더 안 봐도 되니까.  베컴 다큐 올라온 거에는 관심가긴 합니다.  닉 혼비가 에세이에 어떤 책 읽고 내가 왜 이 귀족 인간들 시시콜콜한 속내와 신세한탄에 시간 낭비하고 있지?하고 썼는데 솔직히 비슷한 느낌이예요. 다이애나가 버린 자리 탐내고 적응 잘 하고 살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ㅋ


<재키>감독이라는데 실제 재키 오나시스는 그 진주 목걸이가 남편 관에 닿을까 봐 미리 핀으로 꼼꼼하게 고정했다잖아요. 카멜롯 인용하며 남편을 미국인의 신화로 , 케네디 가를 미국의 왕족으로 만들어 놓은 재키에 비해 왕실 부적응자 다이애나에게 진주 목걸이는 억압의 상징일 뿐. <타이타닉> 이후로 그렇게 여주를 억압하는 목걸이는 처음 봤네요.


요새 호날두와 로마가 자꾸 연결되어  로마 전체에 입소문으로 번지고 트위터에 합성 사진 올라옴. 이탈리아 소식통으로는 최고 디 마르지오 말 안 된다고 부정
아마 무리뉴와 멘데스 인맥때문인데 현재

맨유 nfs

멘데스 여러 클럽과 대화,뮌헨 거절

날두는 텐 하흐 좋아하나 이적 시장에서 야심 보여주길 원함


Quel(s) club(s) peuvent se permettre aujourd’hui de faire venir Neymar ? Barcelone ? Le club espagnol n’a, pour le moment, pas les finances. Des clubs de Premier League ? Possible à Manchester United si Cristiano Ronaldo s’en va ou à Chelsea qui cherche à se renforcer offensivement et qui a les finances pour se permettre une arrivée du Brésilien.

네이마르를 오늘 받아 줄 클럽? 바르셀로나? 재정으로 안 됨
프리미어 클럽? 호날두 떠나면 맨유나  첼시

ㅡ 로익 탄지   RMC기사

이걸 날두 로마행과 엮어 풋볼 이탈리아 소설 쓰며 조회수 늘림


아 왜 저는 넷플릭스 영국 왕실 드라마 보면서 영국 전문가  명예 영국인처럼 굴며 게시판에 글 쓰는 인간은 못 되고 축구 소식만 파고 있을까요, 고상하지가 못 해서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2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8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69
124661 프레임드 #604 [6] Lunagazer 2023.11.05 77
124660 국립국어원에 대해 [1] catgotmy 2023.11.05 279
124659 왜 유모차를 유아차로 바꿨느냐는 건 핑계고 [8] Sonny 2023.11.05 709
124658 이 단편 소설이 뭔지 아시는 분? [4] PeaEye 2023.11.05 252
124657 토마토 [11] thoma 2023.11.05 251
124656 (스포일러 있음) 튜니티를 다시 봤더니 [6] 돌도끼 2023.11.05 223
124655 Nc가 코시 갈 듯 [3] daviddain 2023.11.05 132
124654 오랜만입니다 [1] 메피스토 2023.11.05 225
124653 리얼 라이프 VS Kdrama [2] 상수 2023.11.05 187
124652 [왓챠바낭] 추억의 변태 무비, '드레스드 투 킬' 재감상 잡담 [8] 로이배티 2023.11.04 748
124651 양배추 [13] thoma 2023.11.04 354
124650 프레임드 #603 [4] Lunagazer 2023.11.04 79
124649 이번주 OTT 신작 오리지널 영화들 [4] LadyBird 2023.11.04 433
124648 유아차라는 단어의 문제점 [11] catgotmy 2023.11.04 584
124647 [왓챠바낭] 마틴 맥도나가 이런 영화도 만들었군요. '세븐 사이코패스' 잡담 [6] 로이배티 2023.11.03 339
124646 어제 비틀즈가 신곡을 발표했지요. [7] Lunagazer 2023.11.03 374
124645 2년전 손가락 2개 광풍이 다시 재현될 조짐 [15] bubble 2023.11.03 702
124644 딴 잡담 - 요즘 듀게 시스템 제로보드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이들고 무기력하고 무력한 현실에 [4] 상수 2023.11.03 233
124643 Kt가 앞서가네요 [3] daviddain 2023.11.03 197
124642 프레임드 #602 [2] Lunagazer 2023.11.03 6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