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듀게 오랜만이네요. :) 얼마전 사이트가 닫혀 있을 때 들어 왔었는데... 없어지는 건 아닌지 노심초사 했었습니다.


저는 이제 두 달 가까이, 정말로 면벽하면서 글만 쓰고 지냅니다. 정말 힘이 든데... 음... 불안하고 초조하면서도... 또 조금씩 나아가고는 있습니다.


3월 초에는 책을 출간할 것 같은데, 이제는 정말 마무리 단계입니다. 팔부 능선을 넘은 것 같아요. 


아이돌과 문학/철학을 연결하는 기획인데, 총 46개 챕터입니다. (왜 이렇게 많이 잡았는지 후회 천 번은 했습니다.)


아직 다듬진 않았지만, 그중 한 챕터를 옮겨 볼게요. 꽤나 긴 글인 점은 너그러운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응원도 부탁드려 볼게요. 누군가와 한 자리에서 밥 한 번, 술 한 잔 나눈 지가 어느덧 보름 가까이 된 것 같습니다. 크흑... #가즈아




O   O   O




8. 방탄소년단, <I Need U>: 성(性)



Fall (Everything) Fall (Everything) Fall (Everything) 흩어지네

Fall (Everything) Fall (Everything) Fall (Everything) 떨어지네


너 땜에 나 이렇게 망가져

그만할래 이제 너 안 가져

못 하겠어 뭣 같아서

제발 핑계 같은 건 삼가 줘


네가 나한테 이럼 안 돼

네가 한 모든 말은 안대

진실을 가리고 날 찢어

날 찍어 나 미쳐 다 싫어

전부 가져가 난 네가 그냥 미워


But you’re my everything (You’re my)

Everything (You’re my)

Everything (You’re my)

제발 좀 꺼져 Uh


미안해 (I hate you)

사랑해 (I hate you)

용서해 (Shit)


I need you girl

왜 혼자 사랑하고 혼자서만 이별해

I need you girl

왜 다칠 걸 알면서 자꾸 네가 필요해


I need you girl 넌 아름다워

I need you girl 너무 차가워

I need you girl I need you girl

I need you girl I need you girl


It goes round & round 나 왜 자꾸 돌아오지

I go down & down 이쯤 되면 내가 바보지

나 무슨 짓을 해 봐도 어쩔 수가 없다고

분명 내 심장, 내 마음, 내 가슴인데 왜 말을 안 듣냐고

또 혼잣말하네 또 혼잣말하네

또 혼잣말하네 또 혼잣말하네

넌 아무 말 안 해 아 제발 내가 잘할게

하늘은 또 파랗게 하늘은 또 파랗게


하늘이 파래서 햇살이 빛나서

내 눈물이 더 잘 보이나 봐

왜 나는 너인지 왜 하필 너인지

왜 너를 떠날 수가 없는지


I need you girl

왜 혼자 사랑하고 혼자서만 이별해

I need you girl

왜 다칠 걸 알면서 자꾸 네가 필요해


I need you girl 넌 아름다워

I need you girl 너무 차가워

I need you girl I need you girl

I need you girl I need you girl


Girl 차라리 차라리 헤어지자고 해 줘

Girl 사랑이 사랑이 아니었다고 해 줘

내겐 그럴 용기가 없어

내게 마지막 선물을 줘

더는 돌아갈 수 없도록


I need you girl

왜 혼자 사랑하고 혼자서만 이별해

I need you girl

왜 다칠 걸 알면서 자꾸 네가 필요해


I need you girl 넌 아름다워

I need you girl 너무 차가워

I need you girl I need you girl

I need you girl I need you girl



한 사람의 육체와 다른 한 사람의 육체가 가장 내밀하게 합체되는 일, 바로 섹스입니다. 인류 궁극의 관심사인 섹스, 그 성적인 격렬함은 우리를 늘 달뜨고 설레게 만듭니다. 무섭도록 뜨겁게 만들곤 하죠. 그 달콤한 힘 앞에서 우리들 또한 무력하게 두 손을 들고, 때로는 내 앞의 한 사람을 완전히 신뢰하게 되거나, 때로는 스스로를 갉아먹고 파괴하기도 합니다. 섹스는 우리를 해방시키고, 구속하고, 중독되게 하고, 애달프게 합니다. 굳이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섹스는 섹스입니다.


앞서 워너원의 노래와 <에로스>의 챕터에서 자세히 살펴봤지만, 인간의 성적인 욕망에는 그 자체로 평화로운 순결성이 담겨 있습니다. 에로스는 누군가와의 따뜻한 접촉과 결합을 추구하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에너지니까요. 그렇지만 그런 에너지가 이 땅의 현실에서 얼마나 쉽사리 추악하게 파괴되며, 극단적인 폭력으로 변질되는지를 우린 너무도 생생하게 목격하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성 범죄는 세계의 도처에 만연해 있습니다. 하나의 성이 다른 성을,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일은 우리를 절망케 하고, 에로스에 대한 순수한 예찬마저 주저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기괴한 풍경은 진정한 성(性), 진정한 에로스의 함의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성폭력과 성 범죄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욕망의 배출이자, 타인에 대한 전면적인 착취일 뿐입니다. 성은 ‘타자의 존재’를 가장 순수한 형태로 드러내는 상징이며, 오직 그럴 수 있을 때에만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성적 에너지는 내 앞에 존재하는 한 사람의 자유를 짓밟고 깔아뭉개는 것이 아닙니다. 그 에너지는 상대가 나와 ‘전적으로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그 사람과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철학자 엠마누엘 레비나스에 따르면, 육체의 사랑이 그토록 감동스러운 까닭은 “그 사실 자체로 타자성을 마비시키기는커녕 오히려 타자성을 보존하기 때문”입니다. 에로스의 영역 안에 깃든 내가 너의 살결을 만지는 순간, 너는 나에게 굴복하거나 나의 소유물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저 신비로운 차원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지극히 가까우면서도 멀리 떨어진 서로의 거리를 인식하면서, 하나의 세계 안에 평화로이 결합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타인의 타자성을 신비로서, 그리고 이 신비를 수줍음으로 정의할 때 나는 나의 자유와 동일한 자유로서, 그리고 나의 자유에 대항할 수 있는 자유로서 타인을 내세우지 않는다. 나는 타인을 나와 맞서 있는 존재로 내세우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타자성을 절대적으로 근원적인 관계인 에로스에서 찾았다.”

― 엠마누엘 레비나스, 『시간과 타자』 107페이지


내가 너와 사랑에 빠졌을 때, 나는 필연적으로 너의 존재가 얼마간은 미지(未知)의 영역에 남아 있음을, 너의 존재가 내 두 손에 완전히 닿을 수는 없다는 것을 애타게 인식하게 됩니다. 에로스의 신비는 그 ‘닿을 수 없음’을, 즉 두 사람의 절대적인 타자성을 생명으로 합니다. 반대로 성적 폭력에는 그 어떤 거리도, 깊이도 배어있지 않습니다. 그러한 폭력의 논리는 “네가 거부하더라도 나는 너를 가지겠다”, “너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네가 어떤 존재인지를 속속들이 들여다보고야 말겠다”는 일방적이고 자폐적인 성격을 갖습니다. 이런 욕망 앞에서 ‘너’라는 존재, 너의 자유와, 너의 타자성은 철저하게 박탈됩니다. 그런 폭력은 한 사람의 자존감과 정체성의 가장 깊숙한 곳을 유린합니다. 이때 그의 에로스적인 에너지는 상처를 입고 훼손되며, 자기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지 못했다는 무력감과 모욕감에 빠진 채 절망하게 되죠. 그 상처의 깊이는 끝이 없습니다.


저는 진실한 성적 욕망은 외로움과 슬픔, 그리고 수줍음을 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방탄소년단의 어떤 사랑 노래보다도, 아름다운 뮤직비디오의 <I Need U>를 듣는 일을 참 좋아합니다. 에로스의 참된 목소리는, 어쩌면 “네가 필요해”라는 그 한 마디와 유사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곤 해요. 에로스는 네가 내게서 멀리 있음을 알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애타게 너를 찾는 목소리입니다. 바로 그런 외로운 고백만이, 인간의 성이 품은 순결함과 아름다움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그런 고독감은 “혼자 사랑하고 혼자서만 이별”하는 괴로움을 겪어 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감정이며, 동시에 “왜 다칠 걸 알면서 자꾸 네가 필요해”라고 말하게 되는 아픈 감정입니다. 


O   O   O


방탄소년단도 성과 섹스의 측면에 관해서는 할 말이 많은 그룹입니다. 그들은 이제 갓 스물 내외의 건강한 청년들입니다. 자신들 안에 뜨거운 성적 에너지가 얼마나 들끓겠어요. 그들은 수많은 곡들에서 끊임없이 여성을 향한 ‘날것’의 연정(戀情)을 노래했습니다. 사실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여성을 폭력적으로 제압하려 했다거나, 여성의 에로스에 상처를 입히려 했을 리는 만무합니다. 그들은 그저 그들의 방식으로 자신 안의 에로스를 찬양했고, 여성이라는 존재가 자신들에게 얼마나 고귀하며 소중한지를 노래했을 뿐입니다. 남자로서의 ‘솔직한 욕망’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면서요.


그렇지만, 위에서 말한 레비나스의 철학적인 시선에 따른다면 그들의 몇몇 노래들은 분명 문제의 소지가 있었을 거예요. 예컨대 <호르몬 전쟁>, <If I Ruled The World>, <상남자> 등의 노랫말에서 논란이 되었던 표현들이 이런 맥락입니다. 순수하다면 순수했을 그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자신이 생각하는 ‘여성’의 모습과 가치를 드높이며 예찬하는 태도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구체적인 ‘한 여자’의 자유, 그녀의 절대적인 타자성을 배려해 주진 못하니까요. 그것은 ‘여성’/‘여성성’이라는 미명 하에 상대의 정체성을 차갑게 박제해 두고, 남성의 욕망을 일방적으로 형상화하는 일에 가까웠을 것입니다. 나아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자신들의 공식 계정을 통해서든, 멤버들 각각의 계정을 통해서든 멤버들이 SNS상에서 여성들을 ‘대상화’하는 발언들을 꾸준히 해 왔던 것도 사실인데, 그들을 아끼는 수많은 팬들이 여성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더욱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어떤 면에선, 멤버 자신들이(그리고 많은 한국 남성들이) 이상적으로 재단해 놓은 ‘순수한 여성’이란 여성상은, 곧바로 이 땅에 살고 있는 ‘진짜 여성’들을 ‘대상화’하고 혐오하는 비탈길로 연결되어 버립니다. ‘내게 여성이란 참으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존재인데….’와 같은 생각은 쉽사리 ‘그런데 요즘 여자들은 말이지….’의 단계로 이어지고, 그런 논리 구조엔 (레비나스적 의미에서) 여성의 ‘타자성’이 들어설 거리감과 깊이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관해선 문학평론가 황현산이 쓴 다음과 같은 한 대목이 더할 나위 없이 명쾌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여전히 바뀌지 않은 남성중심 사회에서 우리가 어머니에게, 아내에게, 직장의 여성 동료에게, 길거리에서 만나는 여성에게, 심지어는 만나지도 못할 여자들에게 특별히 기대하는 '여자다움'이 사실상 모두 '여성혐오'에 해당한다.”


결국 2016년 7월 방탄소년단은 공식적으로 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자체 검토와 논의를 통해 음악 창작 활동은 개인의 성장 과정과 경험, 그리고 사회에서 보고 배운 것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사회의 편견이나 오류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배우게 됐다”면서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이나 가치를 남성적인 관점에서 정의 내리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팬의 한 사람으로서는, 퍽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멤버들 또한 이후 수많은 자리에서 이 문제에 관하여 진중하게 성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요컨대, ‘성적인 교감’은 ‘내가 다 알지 못하는 상대의 모습’을 인정하는 일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인간의 에로스적인 연결은 ‘자신의 욕망을 상대에게 투영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성에 관한 모든 묘사는, 내가 다른 성에 대하여 모든 것을 안다거나 욕망한다는 식의 자극적인 이야기가 되어선 안 됩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은 남녀 간의 사랑, 나와 다른 성의 타인과 나누는 진정한 애정은, 나 혼자만의 대본으로 연극을 상연하는 일은 아니니까요. 배우는 언제나 두 사람이며, 그들 앞에 정해진 이야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두 사람이 상대에게 고요히 집중하며,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만이 중요할 뿐. 조르주 심농의 추리 소설, 매그레 반장 시리즈의 『리버티 바』에서 매그레와 그의 아내가 나누는 다음과 같은 대화 한 토막처럼.


“내가 만든 크림 대구 요리 맘에 들어요?”

“얼마나 맘에 드는지 당신은 상상도 못할걸.”

“그래, 이번 사건은 어떤 이야기였수?”

“어떤 사랑 이야기! 여기에 ‘이야기’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O   O   O


과연 ‘혐오’의 시절입니다. 몇 년 전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거세져 왔던 여혐/남혐 논란은 그 절정을 찍은 느낌입니다. 많은 사랑을 받던 남성 문인들이 과거의 성폭력과 성추행 이력이 들춰지며 한 순간에 추락했습니다. 출판업계에서도 수많은 이론서들과 분석서들이 출간되어 이런 현상을 조망했는데요. 저는 이에 대하여 1928년 이탈리아에서 출간된 영국 작가 D. H. 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연인』보다 더 시사적인 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928년 이탈리아에서 출판된 이 책은 당시로선 파격적인 성애 묘사로 모국 영국에선 1960년까지 금서로 낙인 찍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 책을 출간하려는 펭귄 출판사를 음란출판물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고, 1960 10월 27일부터 그 유명한 '채털리 재판'이 벌어집니다. 이 재판에는 E. M. 포스터와 리처드 호가트 등 당대의 문인이 참석해 『채털리 부인의 연인』의 문학성을 변호했다고 합니다. 마침내 1960년 11월 2일, 영국 법원은 펭귄사의 손을 들어주지요.


그러나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단순히 남녀의 에로틱한 성애를 묘사하는 책이 아니라, 성(性)이 가진 휴머니즘적인 성격을 강렬하게 묘사한 고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의 광기와 참상에 더하여 비인간적으로 고도화 되고 있던 20세기 초반 산업 사회의 폐허 속에서, 로렌스는 남자와 여자에 관해, 섹스에 관하여 송곳처럼 날카로운 통찰을 거듭합니다. 태양처럼 찬란한 인간의 육신과 성애의 아름다움을 외면하고, 기계적이고 우스꽝스러운, 공허한 말들, 이념과 수사학 따위로 연명하고 있던 당시 영국 사회를, 로렌스는 아래와 같은 말들로 비판합니다.


“그렇소! 그건 바로 부드러운 애정이오. 그건 정말로 진정한 교합에 대한 깨달음이오. 섹스란 사실 접촉, 모든 접촉 중에서 가장 밀접한 접촉에 불과하오. 그리고 우리가 두려워하는 건 접촉이오. 우리는 그저 절반만 의식이 있고 절반만 살아 있을 뿐이오. 우리는 다시 온전하게 살아서 깨어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하오. 특히 우리 영국인들은 조금 부드럽게 서로 접촉을 시작해야 할 필요가 있소. 그것이야말로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거요.”


― D. H. 로렌스, 『채털리 부인의 연인』 중에서


로렌스의 묘사처럼, 진정한 성애는 상품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됩니다. 성(性)은 대중적인 화젯거리 이전에, 가장 내밀한 인간적 교감의 수단입니다. 오직 이 교감을 믿을 때, 우리는 혐오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다시 레비나스의 말처럼, ‘사랑은 아무런 이유가 없이 존재하고 우리를 엄습하고 우리에게 상처를 주지만, 그 가운데서도 자아는 보존되는’ 깊고, 멀고, 신비로운 지평이기 때문이죠. 그것이 방탄소년단의 <I Need U>가 아름다운 이유이고, 방탄소년단의 몇몇 노래 가사들이 정당한 비판을 받았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그들의 성숙한 사랑과 성애의 노래를 더 들을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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