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율 높은 고기마저 가격이 치솟고 불티나게 팔리는 나라가 한국이라,

육류 소비 감소 걱정은 그리 안 해도 될 거 같은데..


식물성(콩) 유사고기에 '고기'라는 표현/표시 및 나날이 오르는 비건/육식줄이기 분위기 (그래도 아직 소수) 때문인지

축산협회가 발끈한 모양이에요.


그래서 '고기' 뜻을 검색해보니,

동물의 살 또는 물고기의 준말이네요.


네 쓰면 안 되겠어요. 또는 유사고기 fake meat 같은 표현을 쓰거나.

아님 뭔가 신조어를 만들어야겠는데요.



중동에서 시작되고 서구권에선 레스토랑마다 거진 하나의 비건 코스처럼 들어가 있는

대표적인 유사고기인 팔라펠이 있습니다. 병아리콩과 고수 등을 갈고 크로켓처럼 튀겨낸 음식이에요.


비건 문화 후진국인 한국엔 많이 안 알려졌으나,

이것 역시 이태원을 기반으로 점점 알려지는 추세랍니다.


고기의 풍미보단 떨어지지만 얼추 고기 느낌나고 전 같고,

착향고기향(?) 같은 합성물이 들어간 것도 아니라 저 역시 매우 좋아한답니다.

뭣보다 고소하고 고수를 좋아해서 산뜻해요.



올여름 33도 이상이 두달 지속될 전망이래요.


비건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육류를 줄이는 것은 '가축들이 불쌍해'라는 윤리 문제를 떠나서

기후 환경적으로 중요한 이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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