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8 09:56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793769.html
크롱크롱 마크롱씨(...) 당선.
제가 정치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지금 이 상황이
프랑스 현재 여당이 좌파인데 평가 매우 안 좋음 -> 그 때를 틈 타 극우 르펜 급부상 -> 신선한 중도 후보 마크롱 등장 -> 당선
대략 이렇게 흘러 온 상황 맞나요?
암튼 브렉시트도 통과되고 트럼프도 당선되고 전세계가 우익 우파 쪽으로 신나게 달리던 와중에 나름 제동 한 번 걸리는 느낌이라 나쁘진 않...
지만 일단은 남의 일이고. 한국은 내일이군요.
뭐 홍준표가 갑자기 기적의 대역전극을 벌이거나 하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 전 얼마 전까지도 마크롱이 풀 네임인 줄 알았습니다. 마크 롱인줄. (쿨럭;)
2017.05.08 10:00
2017.05.08 10:06
르펜 같은 애(...)들이 없었다면 보수 취급 받았을 포지션이란 얘기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2017.05.08 10:09
여당을 좌파라고 보기도 좀 어려워요. 올랑드가 부유세 걸고 당선되기는 했지만, 막상 한게 없는지라.
올랑드고 마크롱이고 둘 다 사회당 우파 인물들이죠. 마크롱은 탈당해서 제3의 길을 하겠다고 나오긴 했지만.
1차 투표에서 4등한 멜랑숑이 사회당 좌파 출신인데, 사회당 우경화하는거 못견디겠다고 뛰쳐나온 사람이에요.
뛰쳐나와서 독일 좌파당을 롤모델로 프랑스 좌파당을 만든 셈이죠.
2017.05.09 08:36
르펜이 안된게 다행이겠죠. 원래 르펜이 유리하다고 했는데 다행이다 싶어요.
2017.05.09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