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8 11:29
검표기 속도를 늦춰서 확정시간이 예년보다 늦어질 것 같다는군요.
2017년 5월 10일 아침에 마지막으로 황교안이 알뜰하고 살뜰하게 처리하고 가는 업무가 생기겠네요. 그 마지막의 1시간에 당치않게 중요한 자리를 임명하거나 무슨 결정을 해버리거나 하는 건 아니겠죠. 허나, 그간 해온 세월호 7시간 봉인 등을 보면 마지막 1분까지도 감시의 눈을 늦추면 안 되겠어요.
당선인이야 바뀌지 않을 것 같고, 다만 홍준표 표가 얼마나 덜 나오는지가 저에게는 이번 대선의 최대 관심사일 것 같습니다. 이 영감탱이야말로 자민련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마지막까지 결정되지 않던 비례대표 의원의 마지막 1석을 노회찬이 거머쥐고, 그 대신 김종필이 밀려나던 감동적인 순간이 떠오르네요.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었어요. 이번 대선에서도 그런 감동을 느낄 수 있을까요..)
돼지발정제, 여자 설거지, 씨발년 등에도 꿈쩍하지 않던 노인층이, 홍준표가 장인을 영감탱이라 부르며 26년간 문전박대했다는 이야기에는 좀 흔들린다고 하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변을 설득해봅시다..!!
문재인 정권에 전혀 기대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금보다 몇 가지는 달라지겠죠.
세월호 진상규명, 사대강 청문회와 강 원상복구, 검찰과 국정원 개혁.
이것만 해준다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KTX 원직복직도....
그럴 리 없겠지만 퀴퍼에 문재인이 방문한다면 지금까지의 죄를 사해 주겠어요.
2017.05.08 12:11
2017.05.09 00:23
2017.05.08 12:14
2017.05.09 00:21
2017.05.08 12:46
투표시간이 오후8시까지니까 그만큼 개표시간도 밀리겠죠.
압도적 지지로 일찌감치 당선확정이 나고 맘편히 잤으면 좋겠네요.
2017.05.09 00:20
당선은 확정각인데요 뭐.
2017.05.08 12:47
2017.05.09 00:19
유승민과 안철수가 홍준표보다는 많이 받길 바랍니다..
2017.05.08 18:35
사전투표는 출구조사 안되서 이번엔 출구조사로 예측하긴 어려울거 같고,,,, 잠못자고 출근해야 할까요....잠설치고 출근하실 분들
많을 듯.
2017.05.09 00:18
글쎄요.. 오후8시 땡 하면 당선인은 나올 것 같은데요. 2345위 순서야 혹시 바뀔지 몰라도...
2017.05.08 21:45
장인어른 카톡으로 수시로 오는 홍준표 찍으라는 메세지들 신고할 방법 없나요?
내용 보면 허위사실 그득하고요, 문재인에 대한 마타도어도 창의력 좋게 새로운 게 매일매일 나옵니다.
선관위에 신고하면 될까요?
2017.05.09 00:17
출구 조사에서 1위와 2위 차이 5% 이상으로만 나오면 끝났구나... 하고 신경 끄려구요.
저 역시 별로 현재 1위에게 기대하는 건 없고 그냥 정상적인 보수 정권 정도로만 해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