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 역시 초거대예산 팬무비라는 틀을 유지.
어디서 본 듯한 장면의 연속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팬무비 성격이 더 짙어지고 분위기는 특촬물스러워졌습니다.
시가전이 많고 시간대도 낮이어서 더 그렇게 보이는 거겠죠.
분위기도 많이 다른데 전작이 마징가 같은 세기말+열혈물이었다면 이번에는 전대물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인물들을 움직이는 동기도 복수와 멸망의 공포에서 좀 더 개인적인 것으로 바뀌었구요.
저는 이쪽이 더 낫더라구요.
빠른 편집과 전개 시원시원하게 부서지는 건물들을 보는 쾌감.

로봇의 육중함이 약해졋다는 평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고 거대함이 더 잘 부각되어서 좋더라구요.

다인종 다언어가 모인 지구방위대 모습도 괜찮아보였구요.

자연스레 얼마전 나온 파워레인저랑 트랜스포머가 떠올랐는데 그것보다 훨씬 잘만들었어요.
맨 끝에 3편 예고가 나오는데 저는 살짝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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