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1 21:26
오늘 새벽 2시 즈음에 무료영화에 리스트에 있던 피끓는청춘을 봤었어요.
참 재밌게 봤던것 같아요.
피식거리면서 여러번 웃기도 했고, 박보영 씬에서는 짠하기도 했구요..
왜, 난 남잔데 박보영에게 감정이입이 되는지...
물론, 줄거리는 진부합니다...하이틴 영화가 다 그렇죠 뭐...
그리고, 하이틴 영화에는 역시,, 이세영도 나와야죠..
과했던 폭력적인 장면도 있었고,
하이틴 로맨스인데 범죄라고 생각되는 장면도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박중길이가 내여자를 건드렸으니까, 나도 중길이 여자를 건드리겠다,,하는)
새벽에는 참 재밌는 영화였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좀 지나고 나니까,,,현재의 상황과 연계해서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영화에서 등장하는 남자가 여자에게 대시(껄떡대는)하는 장면들...
이런것들은 어찌보면(혹은 모든것?) 성추행이 되기도 하죠..
성공하면 로맨스, 성공적...
실패하면 성추행,(영화에서는 싸대기로 대신하죠...)
끝.(마무리 실패)
2018.04.02 01:47
2018.04.03 08:45
싸움이 아무리 깡이 반이상 먹고 들어간다고 하지만, 박보영의 저 작고 여리여리한 체격으로 지역 여짱인게 말이 되냐? 하는 생각 때문에 집중이 안되더군요. ㅠ.ㅠ
그래도 박보영은 예뻤습니다.
영화 제목 보니 생각나는 노래가 있어서 찾다가 낯익은 얼굴들이 보여서 가져왔어요.
피끓는 어린 청춘들이죠.
Karla Bonoff - Wild Heart of the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