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댓 씽 유 두>를 보고 리브 타일러의 곱디 고운 외모에 90년대 추억에 잠겼네요. (영화는 별로였지만)

8-90년대는 할리우드의 르네상스 시대였다고 생각하는데, 당시 배우들의 연기 스타일이나 화면색감 이런 게 개인적으론 요즘보단 좋아서요.

이 시대에 한창 비디오 매주 빌려보던 고교 시절이었는데, 제가 의외로 놓친 것들이 많네요.


못 본 것 중에 보고싶은 거 생각나는 게 <사랑시대> <원초적 본능> <프라이멀 피어> <흐르는 강물처럼> <블러드 라인 Hush> <작은아씨들> 정도네요.

능글능글한 윌리엄 볼드윈의 <쓰리 오브 하트> 같은 살짝 싼마이 스러운 멜로라든가, 

당대만 빛났던 에릭 스톨츠 나오는 거라든가, 이건 봤지만 <미스터 원더풀> <클럽 씽글즈> <웨딩 싱어> 같은 소소한 로맨틱 코미디라든가.

데이빗 크로넨버그 표 괴상한 공포물이나.. <위험한 독신녀> <해리슨 포드의 의혹> 같은 딱 90년대 스러운 스릴러라든가, 그러고보니 <후크>도 안 봤습니다. 

추천 좀 해주세요


짤은 아름다운 조나단 셱 (Johnathon Schaech)


hush johnathon schaech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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