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북미와 일본 제외). 그래서 넷플릭스에 다시 가입했고 못봤던 추억은 방울방울을 조금 보다가... 관뒀네요(...). 아니 앞으로 공개될 센과 치히로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령공주도 봐야 하니까 일단 4월까지는 계속 가입해둘테니 뭐 특별히 제약은 없습니다만, 이웃집 야마다군은 끝까지 봤는데 이상하게 이건 좀 보다가 더는 구미가 안 땡기네요. 바다가 들린다부터 다시 볼까 생각중입니다.


30대가 되어 20대를 돌이켜보니 왜 그리도 바보같았는지...지나가고 나면 30대도 바보같아 보일 것 같아요. 제가 인상깊게 본 총몽의 대사 중 하나가 매드사이언티스트 디스티 노바의 "모든 건 순식간에 과거가 되어버리지. 그래서 난 열역학 제 2법칙을 증오해!" 뭐 이런 대사였던 걸로 아는데요. 이상하게 요즘 과거가 될 현재를 곱씹게 되네요.


안경이 망가져서 알콘의 나이트앤데이 렌즈를 착용하고 잠들어 봤습니다(...). 수면시에도 착용 가능하다고 해서 반신반의했는데 혹시 자고 일어나면 망막박리로 실명할까봐... 현대기술의 힘은 놀랍네요. 개인적으론 괜찮네요. 30일 연속착용은 실제로는 무리일 것 같으니 가끔 세척도 하고 안경도 끼고 4주에 한 번 정도 바꾸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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