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만은 참 재밌는 이야기도 잘하는군요.

영화를 보러 갔는데 말이죠.

1 영화표가 만원이에요 그런데 10만원이 들었었는데 9만원 밖에 없다.

2 표를 예매해서 9만원과 표가 있어야 하는데 돈만 있고 표를 잃어버렸다.

그럼 에이 안봐 하며 그냥 오는 사람이 어떤쪽이 많을까요.

2번이 많습니다.

1번은 10%만 손해지만

2번은 표도 별개의 지갑으로 생각해 100% 손해봤다고 생각.

사람은 각자 마음의 계좌가 다른데 째째하다가도 뭐 돈 많은 사람 같이 쓰는 경우가 그렇죠.

또 하나는

미래를 생각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만족의 지연

보통 사회적으로 살만한 사람들이 오늘이 중요하지 말하며 논다고 따라하면 큰 코 다치는 경우.

이사람들은 만족의 지연을 아는 사람들인데 어쩌다 바삐 일하고 노느거니까.

잠이 안와 걱정이지만 나도 지금을 탓하지 않고 이따 잘거니까 잠든 미래를 보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안자고 아까 본 모기 한마리 잡으려 애쓰고 있습니다만 이게 이따 잘 때 문단 말이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1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7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65
124541 준플 1차전 NC: Ssg [11] daviddain 2023.10.22 114
124540 [영화바낭] 늑대인간 말고 늑대인간 엄마 이야기. '울프킨' 잡담입니다 [3] 로이배티 2023.10.22 213
124539 한국에선 볼 수 없는 이태원참사 다큐 "크러시' [7] 사막여우 2023.10.22 633
124538 수원 점집 금화당을 보니 가끔영화 2023.10.21 321
124537 짧은 바낭ㅡ 와카 전 보고 떠오른 14년 두산 야구 [2] daviddain 2023.10.21 141
124536 플라워 킬링 문 [2] daviddain 2023.10.21 318
124535 프레임드 #589 [4] Lunagazer 2023.10.21 67
124534 양자갈등의 환상 Sonny 2023.10.21 246
124533 [넷플릭스바낭] 남자가 잘못했네요. '페어 플레이' 잡담입니다 [5] 로이배티 2023.10.20 464
124532 마린 르펜,"벤제마 극우 이슬람 사상에 친숙한 거 안다" daviddain 2023.10.20 254
124531 히 트 2 이즈 커밍! [6] theforce 2023.10.20 280
124530 프레임드 #588 [4] Lunagazer 2023.10.20 82
124529 대배우 제임스 스튜어트님 시즌 432529752회째 연전연승 중...... 모르나가 2023.10.20 228
124528 후쿠오카 여행 가서 위스키 신나게 마시고 온 이야기 [6] 칼리토 2023.10.20 551
124527 여초 커뮤니티와 남초 커뮤니티의 차이 [2] catgotmy 2023.10.20 465
124526 배속보기와 요약보기 등에 관한 이동진의 견해(온전한 감상이란) [6] 상수 2023.10.20 394
124525 듀게 오픈카톡방 모집 물휴지 2023.10.20 76
124524 [왓챠바낭] 추억의 추억팔이 로맨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잡담입니다 [11] 로이배티 2023.10.19 406
124523 일본영화 한 남자 (스포 없음) [6] will 2023.10.19 311
124522 두산 vs NC 와카 1차전 하는군요 [32] daviddain 2023.10.19 20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