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허 참 할말을 잃게 만드는 토크로군요. 여기나 거기나 아침 주부 상대 토크쇼 수준(? 낮다는 얘기는 아닙니다)은 대동소이하네요.

갑자기 내가 거기가도 뭔가 먹어줄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여기서도 사실 먹어주는 건 아니니 거기가도 똑같다는 얘기

잉글도 아니고 아일랜드에서까지 베컴한테 집착할 줄은 몰랐죠

저러니까 남자애들 꿈 축구 선수 여자애들 축구 선수 부인이란 말이 있죠

재미있는 건 빅토리아가 베컴이랑 결혼하겠다고 하자 빅토리아 부모는 되게 싫어했다고... 왜냐면 영국에서도 축구 선수는 인기좋고 추앙받지만 반면에 사생활 더럽고 돈만 많이 버는 무식한 놈들 이미지도 있기 때문에 중산층 이상의 부모가 좋아할 리가 없겠죠. 빅토리아 집안은 잘사는 사업가 집안이고 말 그대로 posh였다죠. 뭐 그렇지만 지금은 베컴이 자기 친부모보다도 더 가깝게 지내는 장인 장모가 되었다고 하니... ㅋㅋㅋ

베컴이 토트넘  근처에서 자랐죠? 토트넘 훈련장에서 자주 훈련했던 이유도 어릴 때 좋아해서. 토트넘은 런던에서도 많이 못 사는 동네잖아요.

빅토리아가 베컴 돈으로 사치하는 줄 아는 사람들 많은데 원래 빅토리아가 베컴보다  더 유명하고 돈도 더 많이 벌었죠. 베컴은 나중에 구사하는 억양을 바꿨다죠  베컴 누나인가는 대개 힘들게 산다 그러고요.

왓챠 프리미어 리그 다큐 3회에 빅토리아가 베컴 찾아 가 인터뷰하는 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