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예 후보 포스터 훼손에 대한 새로운 가설

(저도 응원하는 입장입니다만) 2012년 총선 때 진보신당이 진짜 원내 진입하는 줄 알았습니다. 결과는 정당 득표율 기준 이하로 정당 등록 취소... 녹색당도 같이 등록 취소 되어서 재창당하고도 한동안 녹색당더하기..인가 다른 이름 썼었어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다릅디다. 현실 세계의 표심 잡기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TK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여당 : 야당이 6:4 로 기울어진 상태인데 결국 누가 더 투표장까지 가서 투표할 ‘동기부여’가 강하냐의 싸움입니다.

여기에서 진보정당의 파이는 최대치로 잡아야 6~8% 정도라 보는데 이전의 투표에선 그 썩을놈의 비판적 지지 때문에 민주당 계열에서 3~5% 정도를 갈취해가버렸죠.  이번 선거에는 비판적 지지소리 꺼내기도 민망한 상황이라 진보정당 지지성향의 유권자들이 투표장까지 모두 가기만 한다면 8%는 온전히 챙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문제는 저걸 정의당과 (구통진당 계열이 민든)민중당이 조직력으로 80-90%는 찜할거라는거;   하지만 광역단체장 중에서도 서울은 조직력보다는 바람도 큰 변수가 되고 박시장이 워낙 압도적이라 그 전의 선거보다는 조금 나은 성과는 달성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모두 당선권이나 5%에 미치진 못하겠지만....

1. 신지예 - 1.8%

2. 고은영 - 이깁니다

3. 김문수

4. 대구는 꼬리뼈에 멍

5. 한군데는 어려울거에요. 민주당도 그걸 알면서도 그냥 바람잡이 하는거

그 포스터가 반할 정도입니까? 아이돌에 빗대다니 너무나간거 아니에요?

찢겨졌다면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때문에 훼손된거겠지요. 혹여 주위에 그 포스터를 갖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가까운 동사무소에 가라고 해주세요.  집에 도착하지 않아 전화했더니 갖다주겠다고 해서 그냥 퇴근길에 받아왔습니다. 여유분이 많이 쌓여있는 걸 어쩌다 보게됐네요.

1. 녹색당에 대한 지지율이라면 3%대 여야 하는데 이번에는 1%정도일 것 같습니다. 

2. 고은영후보가 앞서겠지요. 이 후보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자한당후보의 존재감이 너무너무 없어서요.

3. 김문수.  15%미만이겠지만 그래도 선전했다는 소릴 들을 것 같고요. 안철수와의 차이도 클거라고 봅니다.

4. 권영진.  대구지역 특유의 폐쇄성은 나이고하 관계없더라고요.

5. 네. 다 민주당으로 통일할 것 같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구청장이 몇몇 있지만 항상 차선이나 차악으로 수렴이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