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9 00:07
1차 예고편
그리고 2차 예고편입니다.
제가 아주 좋아했던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라서 관심을 갖고 있는데.
아직 미국에서도 개봉을 안 해서 평가는 알 길이 없구요.
감독이 누군가 해서 찾아보니 '마마'의 단편과 장편을 만든 그 감독이네요. 조금은 기대감이 생깁니다.
예고편 자체도 잘 뽑은 것 같아요.
다만 원작이 두꺼운 책 세 권 분량인데 그걸 도대체 어떻게 각색을 해서 한 편 짜리 영화로 만들어 놨을지 그 부분이 좀...
예고편만 봐선 성인 파트는 거의 없애 버리고 어린 시절 위주로 전개되는 것 같기도 한데요. 흠.
암튼 개봉하면 (제 사정상) 극장에선 못 봐도 빨리 챙겨보긴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문득 아득히 오래 전에 듀게에다 이 소설 얘길 적었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ㅋㅋ
글 내용은 '아무리 봐도 우라사와 나오키의 20세기 소년이 이 소설을 좀 과하게 참고한 것 같다'는 글이었는데.
특별히 그 글이 기억나는 이유는 그 글에 댓글 달았던 유저들 중 한 분과 제가 지금 살고 있... (쿨럭;)
끝입니다. ㅋㅋㅋ
2017.08.19 00:14
2017.08.19 00:16
2017.08.19 00:26
2017.08.19 01:27
2017.08.19 19:53
2017.08.19 01:29
2017.08.19 04:59
최근 극장 (해외입니다) 에서 두번이나 예고편을 보게 되어서 관심이 생겼는데,
20세기 소년이요? 뭔가 "그것"에 대해서 알것같은 기분은...음 그냥 기분 탓이겠죠? --
2017.08.19 15:48
기본 설정과 초반까지의 스토리 전개까지만 유사하고 그 후로는 전혀 다른 얘기가 되니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
애초에 최종 보스(20세기 소년의 '친구'와 그것의 '삐에로')의 정체와 활동 내용이 판이하게 다르기도 하구요.
2017.08.19 09:45
2017.08.19 13:12
2017.08.19 15:50
아들이라는 설명 없이 영상을 봤음 킹 본인이라고 생각했겠습니다(...)
마지막에 말씀하신 그 '의식'은 당연히 다른 내용으로 대체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 역시 소설 재밌게 읽다가 그 부분에서 심히 난감했던 기억이.
2017.08.19 10:48
2017.08.19 13:02
2017.08.19 15:51
아이티. ㅋㅋㅋㅋ 트렌디하군요!!
제가 옛날 옛적에 접했던 한국판 소설 제목은 그냥 '잇' 이었습니다.
인터넷도 없고 아무 정보도 없던 시절에 아무 생각 없이 서점에서 구입했다가 주화입마(?)에 빠졌던 기억이.
2017.08.19 15:47
아니 스티븐 킹을 좋아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이 남아(?) 있었다니 왠지 감격입니다. ㅋㅋㅋㅋ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긴 한데 그래도 새삼스레 놀랍네요. ㅠㅜ
원래부터 두 편으로 예정된 거였군요. 허허. 다행... 이긴 한데 2편이 2년 뒤라니 좀 화가 나는군요. 그걸 언제 기다려...;
암튼 예상을 뛰어 넘는 댓글 수에 괜히 혼자 감동 받고 있습니다. 스티븐 킹 죽지 않았네요. ㅋㅋㅋㅋ
2017.08.19 16:10
최근에 KMDb에서 새로 시작한 스티븐 킹 특집 연재의 들어가는 글을 읽고 있자니 오히려 한국에서는 지금이야말로 스티븐 킹이 가장 유명한 시기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티븐 킹, 여름, 영화 #0] 칼럼 연재를 시작하며
2017.08.19 17:57
2017.08.21 10:59
스티븐 킹이라면 (21세기) 영문학사에 남을 거장 아닌가요..
예전에 제가 스티븐 킹 좋아한다고 했더니 통속소설 좋아한다고 비웃던 어떤 애가 다시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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