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9 12:01
저는 불쌍한 중생이라, 일이 밀려서 아침부터 커피숍에 노트북 들고 와서 일하고 있는데요.
아침 나절 내내 저 혼자 손님이었다가 젊은 연인들이 방금 들어왔는데 분위기가 참 좋아지네요.
둘이서 손잡고 커피숍 안의 그림들(그림 전시가 되어 있어요)을 여기 저기 보고 이야기하는데 그냥 밝은 노란색 미풍이 저 두 연인의 주변을 감싸고 있어요. 서로 좋아하는 게 멀리 앉아있는 저에게도 느껴집니다.
참말로 좋을 때군요.
아기들, 멍멍이 야옹이들, 나무들, 연인들 풍경은 그야말로 풍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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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재밌게 다니는거 보면 왜 이성친구가 좋은지 알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