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6 12:58
2017.08.26 13:34
2017.08.26 13:36
2017.08.26 15:46
2017.08.26 16:21
2017.08.26 23:44
2017.08.27 15:17
2017.08.27 16:25
2017.08.28 14:38
2017.08.26 16:50
타락씨님/
위의 '아이를 동반한 내점객'에서의 뜻은
부모가 아이를 방치했을 경우에 대한 설명이죠?
2017.08.26 19:19
2017.08.26 16:51
삶이 팍팍해졌다고들 하죠. 요즘은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이나 사람들이 불편과 불안을 느끼는 역치값이 현저하게 낮은 것 같습니다. 여유가 없어요....
2017.08.26 18:21
응 아냐
2017.08.26 19:23
2017.08.26 20: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08.27 09:32
2017.08.27 15:45
2017.08.28 17:58
2017.08.28 20:30
2017.08.27 10:57
권리의 충돌 문제로 전적으로 누가 옳다 그르다 가릴 수 없는 문제입니다. 타협과 양보, 조정이 필요한 사항이죠. 저도 남자애 둘을 키웁니다만, 저희 애도좀 말을 안 드는 편이라 다른 사람 눈치가 많이 보입니다. 아예 노키즈존이라고 갈라 놓으면, 아이가 불편한 사람들은 그쪽으로 가세요, 라고 오히려 당당하게 얘기할 수도 있겠죠. 여기서 애들, 애들을 돌보는 부모들 욕하지 말고. (이런 감정적 섭섭함은 어쩔 수 없어요, 당신도 그렇게 컸을 거 아니냐 라고 묻고 싶죠.) 어쨌든 노키즈존이라는 건 사업자가 결정할 문제가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애키우는 부모들은 대부분 자기 애가 피해를 줄까 전전긍긍합니다, 그게 우리 나라 문화권에서 사는 일반적인 부모의 모습이죠. 문제는 애를 키우지 않는 젊은 사람들은 그냥 애들 때문에 시끄러운 상황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하지만 나도 생각해 보면 그랬던 것 같고.
노키즈존이라고 해 놓고 돈 버는 사업자도 있겠지만, 아이들 놀이방 등 가족 친화적 사업장이라는 홍보로 돈 버는 사업자도 있겠습니다.
대형 놀이방(과 값싼 독일산 등뼈)로 돈을 버는 이바돔 감자탕이라는 가게는 가게 자체를 둘로 나눠서 홀 이쪽은 가족 단위, 홀 저쪽은 노키즈존으로 해서 돈을 벌더군요.
노키즈존, 이라는 딱지를 어떤 사업자가 붙인다고 해서 애를 키우는 부모의 수고를 깎아 내리는 , 일종의 혐오표현으로 느껴지는 가본데,
글쎄요 그건 너무 날을 세우는 것 같고.
밥먹을 때 그냥 조용히 편하게 먹고 싶은 사람들의 권리도 있는 거니까요, 적당히 조절해 가면서 될 문제인듯 한데
너무 자존심 싸움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7.08.28 08:12
2017.08.28 14:4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5229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3788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2282 |
제 아이들은 이미 학령기에 접어들어서 노키즈존을 운영하건 말건 이젠 별 영향을 받지 않는 시기가 되었긴 합니다만,
'아이를 동반한 내점객이란 일정부분 이같은 육아노동의 책임을 점주나 접객 노동자, 혹은 다른 내점객에게 전가하는 것'이란 표현에는 그냥 웃음이 피식피식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