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tie And The Blowfish - Let Her Cry

2015.12.19 23:15

catgotmy 조회 수:350




그녀는

가로등 옆에 홀로 앉아서

달아나는 생각을 잡으려고 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는 아빠고

그 다음은 마이클 스타이프야"



그녀는

날 허락하지 않아

술을 너무 많이 마셨을때나

어디있었는지 말하지

"그래 괜찮아"라고 말하며

난 그냥 그녀의 검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신께 이걸 관두고 어디론가 가게 해주길 기도했어 그저



그녀가 울게 둬

눈물이 비처럼 내리게

그녀가 노래하게 둬

아픈게 편해지도록

그녀가 가게둬

날 버리고 가도록

내일 해가 떠오르면

자신이게 내버려 둬



오늘 아침

혼자 깨보니

전화기 옆에있는 메모를 봤어

"아마 언젠가 돌아올게"

널 찾고 싶었어

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어

그냥 앉아서 술이나 마시면서 자책하고 있었어

그리고



그녀가 울게 둬

눈물이 비처럼 내리게

그녀가 노래하게 둬

아픈게 편해지도록

그녀가 가게둬

날 버리고 가도록

내일 해가 떠오르면

자신이게 내버려 둬



어젯 밤 

난 떠나려고했어

울었어

그녀가 오래전에 사랑에 빠졌던

그 여자라는 걸 믿을 수 없었어

그녀는 뒤로가서 마약을 하려고 했고

난 쇼파에 앉아서

소리쳤어 이런

제발 나좀 도와줘 내 손을 잡아줘 그리고



그녀가 울게 둬

눈물이 비처럼 내리게

그녀가 노래하게 둬

아픈게 편해지도록

그녀가 가게둬

날 버리고 가도록

내일 해가 떠오르면

자신이게 내버려 둬




이 가사는 시간순서가 뒤바뀐거라는 얘기를 봤습니다.

처음엔 시간이 안나오는데


두번째엔 this morning 오늘 아침이 나오고

마지막엔 last night이 나옵니다. 어젯밤이 되는거죠.

맥락상 첫부분이 가장 마지막입니다.


그러니까 이야기는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을 지나서

오늘 밤 정도를 지나는건데

그런식으로 시간이 꼬여있습니다.


사귀는 사람에게

나는 아빠가 제일 좋고, 그 다음은 마이클 스타이프야

자신이 그냥 그 시기에 가장 잘나가는 락스타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거죠.


술, 마약 관련 문제도 있는것 같고

뭐 그거야 다 주변적인 얘기고

그냥 감상으로 보면 참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참 절절한거구나 싶은데 그렇습니다. 인생이란뭐...


듣기로는 보컬의 이야기인데

성별을 바꿔서 가사를 썼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그러니까 가사에서 남자친구 괴롭게하고

어디론가 도망가고 징글징글하게 굴었던 건

남자고 여자가 그걸 옆에서 지켜봐주고 달래줬단 얘기겠죠.

그냥 인터넷에서 본 얘기일 뿐입니다만


해석이야 뭐 늘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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