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2 12:45
새누리당 정부일때.. 청문회마다 이런 저런 논란이 터질때마다..
새누리당 지지자인 어르신들은 '저정도 흠결은 그냥 넘어가줘야지.. 저런 자리 올라가면서 저정도 흠결은 다 생기는거다..' 라고 하실때마다..
아니다, 흠결 있는 사람들이 깨끗한 사람들을 싫어하니까 끼리끼리 끌어주고 밀어주고 해서 깨끗한 사람이 못 올라가는 것이다. 찾아보면 깨끗하면서 능력있는 사람들도 많다.. 라고 했었는데요.
결국 그 어르신들이 '봐라.. 깨끗한척 하는 사람들도 똑같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결국 흠결 있는건 똑같네?' 하신다는 겁니다.
뭐 인수위 없고 국정 공백 없어서 어느정도는 안고 간다고 하지만..
다음 인사때는 진짜 트집 잡는거 말고는 문제 없는 인사들을 발굴해서 올려줬으면 좋겠네요.
능력 있는 사람들이 다 많건 적건 흠결이 있다면..
이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그냥 다들 알아서 적당히 편법, 탈법 저지르면서 살라는거지.
2017.06.02 14:03
2017.06.02 14:07
저정도 흠이야, 그게 뭐 별거라고, 그시절엔 다그랬는데, 다들 그런다, 너는 꺠끗하냐…
이렇게 생각하더라도 이런소리를 당당하게는 좀 안했으면 합니다.
적당히 편법하고 적당히 탈법한게 자랑은 아니잖아요.
법이라는게 있는 이상 남들 다그런다고 정당화되는건 아니잖아요.
지금 논란되는 후보들이 새누리당 후보라면 우리는 그게 뭐 큰 문제라고 트집이냐 소리는 안했을거잖아요.
2017.06.02 15:41
현실적인 제약이 있더라도 어느정도 과함이 있더라도 고위공직자에 대해서 조그마한 흠결이라도 탈탈 터는것은 여전히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일종의 기준을 정립해야 하니까요. 적어도 고위공직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지금부터 단디 살아라....라는 메세지는 이 사회의 마지막 보루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최근 일부 후보자에 대한 몇몇 언론들의 불성실한 취재와 의도적인 똥칠하기식 폭로? 혹은 의혹제기는 욕 먹어도 싸다고 생각해요.
대표적으로 김상조 후보의 위장전입 문제와 강경화 후보의 기획부동산 투기에 대한 것이 그렀습니다. 언론 스스로 대가리 박고 반성을 해야 해요. 가짜뉴스가 판치는 세상에서 그정도는 해야 차별적인 신뢰를 스스로 확보할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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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정도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고 느끼는데요? 흠결없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네요. 그 정도의 차이에서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받아들일수 있는 흠결이 있고 아닌게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