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이 다 됐나 봅니다. 자동차를 탈 때도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 때가 됐네요.  


오늘 차를 운전하다가 갑자기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구멍을 닫으면 기름이 절약되는지 궁금해졌어요.


제 친구는 혼자 운전할 때면 항상 조수석 쪽으로 에어컨 바람이 안 나오게 해놓더군요. 


제 생각에는 바람만 그쪽으로 안 나오게 하는 거라면 에어컨 엔진은 어차피 똑같이 돌 테고 기름 절약이 안 될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걸 보면 또 효과가 있나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맨날 궁금했다가 바로 잊어버려서 답을 알 기회가 없었네요. ^^


(검색을 해봐도 찾을 수가 없고요.)  


저도 혼자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걸 알아두면 알뜰살뜰하게 기름을 아끼든지, 아니면 절약도 안 되는 거


그냥 시원하게 다 열어 놓고 지내든지 결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동차 에어컨 바람 구멍 옆의 버튼을 돌려서 바람이 안 나오게 하면 기름이 절약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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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았는데 일단 자동차 에어컨을 켜면 온도를 18도로 하든 25도로 하든 연비는 똑같다고 하네요. 


에어컨이 작동하면 무조건 18도로 설정이 되는데 온도를 25도로 맞춰놓으면 히터 바람이 함께 오는 거라고... orz 


만약 25도로 맞춰놓고 기름 아끼려고 (바람 나오는 건 그대로 두고) 에어컨만 껐다 켰다 하면 히터 바람만 나와서 


더 더워진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네요.  (출처:  http://kimssine51.tistory.com/43 )


으아... 저는 보통 23도 정도로 맞추고 있었는데 이제부턴 그냥 18도로 해놓고 냉방 상태로 지낼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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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한 게 또 생겼는데 그럼 겨울에 히터를 켤 때도 온도를 18도로 하든 25도로 하든 연비에는 상관없는 걸까요? 


(위 에어컨 경우처럼 일단 히터를 켜면 자동으로 25도나 특정 온도로 설정되고 그것에 에어컨 바람이 섞여 나오는 걸까요?) 


저는 겨울에는 20도 정도로 맞춰놓고 지냈는데 이것도 기름 아끼는 데는 아무 도움이 안 되는 거였을까요? ㅠㅠ 


(겨울에 19도 정도로 맞추려고 하면 갑자기 에어컨 찬바람이 나와서 이상하게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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