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8 19:09
월화수목금토일 하루도 못 쉬고 6개월쯤 일한 덕분에
갑자기 3주간의 휴가를 받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서 아-무 의욕도 없는 상태인데요. 그렇다고 그냥 집에서 폐인처럼 지내자니 나중에 후회될 것 같고..
해서 어디라도 좀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
이 전에 해외는 영국, 프랑스, 일본 가봤구요,
어디 간다면 대학생 배낭여행의 절반 정도 텐션으로 맛있는 거 좀 먹고 관광지 어슬렁대며 설렁설렁 다닐 거 같아요.
사람 득시글한 곳보단 좋은 자연 경관을 보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다음 주 말 쯤에 출발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저런 목적을 가지고 이 시기에 가기엔 어디가 좋을까요?
영험하신 듀게님들의 추천 부탁드려요~
2015.08.18 19:34
2015.08.18 20:26
스페인도 좋겠군요! 바르셀로나쪽도 알아보겠습니다! ^^
2015.08.19 08:40
여름 스페인을 몇 주전에 다녀온 분께서... 학을 떼시더군요..
덥고 덥고 덥고.. 뜨겁고 뜨겁고 뜨겁고.. 머리껍질이 벗겨지지나 않을까 걱정스러웠다고 ㅋㅋㅋ
다음주면 한풀 꺾였으려나요? 그지역 기후를 조금 더 알아보고 결정하심이...
2015.08.18 19:45
자연경관 좋아하신다면 캐나다나 뉴질랜드 같은 데 자동차 렌트해서 쭉 일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경험은 없고 그냥 제 로망입니다.;
2015.08.18 20:10
2015.08.18 20:12
2015.08.18 20:27
오오 자동차 렌트 일주... 얘기만 들어도 심장이 쿵쾅쿵쾅합니다 ㅋ 캐나다가 땡기는군요 ㅎㅎ
2015.08.18 19:57
2015.08.18 20:27
베를린 뮤직페스티벌 급 검색 들어갑니다~~ 감사해요! ^^
2015.08.18 21:41
2015.08.18 22:10
2015.08.19 10:11
+1
2015.08.18 22:53
2015.08.19 01:21
저는 아이슬란드 추천해드려요. 백야가 점점 끝나가고 더운날씨 추운날씨가 겹쳐지는 때 라서 여행하기 좋더라구요. 몇년전에 갔었는데 전 운전을 못해서 프로그램을 이용 했었는데 만나는 사람들 다들 차를 렌트해서 섬 구석구석 여행해하는걸 보고 다음엔 꼭 그래야 겠다 마음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블루라군 야외온천은 정말 잊을수가 없었어요.
2015.08.19 09:37
아이슬란드 한 표 추가에요.
사람 거의 없고 자연경관이 좋아서 잘맞으실듯 해요.
전 2년전에 갔었는데 이번주에 다시 갑니다.
2015.08.19 10:15
스위스 트레킹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2015.08.19 17:30
남미는 너무 비싸고 지금은 비추요... 남미는 가시려면 12~3월이 좋구요. 그리고 3주도 짧아요(비행기값 드는거에 비해서). 3주면 지금은 유럽이 제일 좋을것 같아요. 테마를 잡아서 음악이면 음악, 미술이면 미술, 식도락 등등.. 북유럽, 동유럽, 서유럽 중 2~3개국 집중으로 다녀오시면 진짜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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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이 길고 어슬렁이라면 동남아가 생각나는데 아직은 너무 덥겠군요. 스페인-포르투칼 정도가 어떨까 싶습니다. 전 물론 두 군데 다 가본 적 없습니다만 최근에 많이들 가는데 전반적으로 평이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