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중 빨간색으로 표시한 글은 퍼온글입니다.



10659228_813407818697091_653375225547159


http://news.nate.com/view/20150811n46175?mid=n0411


말복 앞두고 개 도축장 관련 기사 나왔네요.

병든 개에 곰팡이 핀 사료, 대소변이 섞인 사료, 버려진 페인트통에 담긴 물 마시고 자란다네요.

여러 곳을 돌아다녔지만 꽤 많은 도축장이 그러하였다고 하고, 그게 아무 문제 없이 유통되고 있고요.

돼지/닭/소는 도축에 대한 엄격한 규정이 있는 반면, 개는 가축이 아니라며 그러한 규정도 없죠.


개고기 반대론자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SNS를 타고 한국의 개고기 문화에 대한 타국의 비판 여론도 다시 많아지는 판이지만,

여전히 개고기 찬성론 또는 비반대론자 분이 많아, 일단은 글을 그러한 분들을 상대로 쓰려구요.

그래서 좀 단호한 말투를 사용하고자 하니 이해 부탁드리며,



# 개고기 찬성론/비반대론자분들께,


개는 닭,돼지,소와 달리 가축으로 분류되지 않게 하고서, 개를 먹는 나라,

진돗개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놓고서, 진돗개도 먹는 나라,

모든 개의 종류에 고유의 종명을 붙여준 외국에 비해, 똥개/식용견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어 마치 막 대해도 된다고 하는 나라,

아니 그러면서도, 실상에서는 버려진 유기견들, 비식용견이라고 등급 향상해줬던 쉐퍼드, 코커 스파니엘 등 까지 도축되어 유통되는 나라,

주인이 내다 팔아버린 진돗개가 주인 찾아 충청도에서 진도까지 굶어가며 찾아와서 돌아온 백구라며

백구 기념상과 백구 기념공원까지 만들어 놓고서, 그 바로 앞에는 보신탕집이 즐비했던 전라남도 진도군 백구공원 앞의 모습,


이게 여전히, 고작,

'그럼 다른 동물은? 돼지소닭은? 달팽이,번데기 같은 혐오식품은?' 따위의 반론으로 이해가 될 문제들인가요?


11888018_888635721174300_968796261640008


마치 개고기 반대론자들이,

'개는 가장 사람을 잘 따르고 귀엽고 주인을 지켜주기도 하잖아' 라는 감성적인 이유로 접근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나름대로 그러한 개의 성격을 논리적으로 풀어보죠. 아시다시피 개는 사람을 잘 따르고 꼬리치며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불법 도축업자들의 손아귀에 잡히기도 훨씬 용이하고, 그렇게 허가 받지 않은, 비위생적이고 잔인하고 은밀하게

도축되기 가장 쉬운 동물도 개입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집에서 키우던 개, 집지키기 용으로 키우고 평생 묶고 목욕도 안 해주고,

개가 꼬리를 흔들든 말든 눈길 한 번 안 주다가, 몸집 커지면 그냥 때려잡아 먹는 주인, 여전히 시골에 꽤 많죠?

어떻게 죽일까요? 최소한의 고통을 주고 죽일까요? 그냥 가마솥에 산 채로 넣을까요?


유독 그 수많은 도축 대상이 될 수 있는 동물 중 개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이겁니다.

당연히 개가 사람을 잘 따르고 도와주기도 한다는 감성적인 이유가 70%이지만, 위와 같은 비위생,불법 도축과 같은 면에서도 특히 안 좋은 동물이죠.


감성적이라고 칠게요. 그쵸, 감성적인 이유가 크죠. 개가 유독 불쌍하니까. 꼭 내가 키우던 그 개들하고 하는 행동이 똑같으니까.

감성적인 건 동시에 절대적이죠. 아무리 무뎌져라 해도 그러한 감성은 없어지지 않죠.

그래서 개를 먹게 되는 한, 평생 수백년이 지나도 유독 개고기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존재할 거예요.


성추행에 대한 처벌이 생기기 전이라고 칠게요. '내가 성추행을 당해서 기분이 나쁘다.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라고 했을 때,

니가 기분이 나쁘다라는 걸 증명해라라고 했겠죠. 그 피해자는 그걸 증명할 수 있었을까요? 주관적인 자신의 불쾌함을 어필하는 방법밖에 없죠.

근데 그러한 불쾌함을 느끼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고, 그리고 시대가 흘러도 없어지지 않다면, 문제가 있긴 있는 거라는 거죠.

그런 맥락에서 개고기도, 언젠간 없어져야할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 아래는 퍼온 글이며,

페이스북 '개고기를 반대하는 친구들'에 어느 분이 논리적으로 설명한 개고기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 글도 한 번 읽어보세요.


[퍼온 글]


[개고기 옹호자들이 자주 하는 13가지 질문]

1. 소, 돼지는 먹어도 되고 개는 먹으면 안되나?

세계인의 반려동물인 개, 고양이를 먹지 않고 환경보호를 위해 소, 돼지 사육도 줄여나가는 것이 인류의 공동선에 부합합니다. 개를 죽이기 위해 소, 돼지를 끌어들이는 것은 비열하고 파렴치한 논리입니다. 대만, 태국이 소, 돼지와 개를 차별하려고 개도살을 법으로 금지했나요? 국민갈등이 증폭되고, 동물학대는 점점 더 심해지기 때문에 금한 것입니다.

[개는 동물보호법상 도살이 금지된 반려동물이고, 소, 돼지는 식용합법가축입니다.] 개고기를 합법화하기 전에는 도살, 가공, 유통이 모두 불법인 동물입니다. 즉 개고기는 육류가 아니라 불법도살된 동물의 사체입니다. 따라서 소, 돼지가 불쌍하면 개인적으로 채식을 하면 되는 것이지, 불법 개고기와 결부시켜 선택 육류로 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불법이니 먹지 말아야죠. 불법도축인 개와 식용합법가축인 소, 돼지와의 평등은 주장하면서, 같은 개를 반려견과 식용견으로 나누는 건 더 큰 차별입니다.

인간을 어미처럼 따르는 동물을 먹는다는 건 엽기적인 변태이고 이것을 고집하는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개고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이 생기므로 단지 먹고 안 먹고의 고기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개와 인간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과거에도 개를 식구로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인류의 보편적인 감정이니까요. 자신에게 헌신봉사하는 동물을 잡아먹는 행위가 아름다울 리 없어요.


[퍼온 글]

2. 서양인의 문화에 맞추지 말자구요?

자꾸 서양을 운운하는데, 동양은 개를 다 먹고 서양은 개를 다 안 먹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 중국 일부지역, 베트남 등을 제외한 다른 나라 사람들은 먹지 않으며, 모두 개 잡아먹는 관습을 아주 혐오스럽게 생각합니다. 서양인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사람들도 야만스럽게 생각하는 관습입니다. 동양인에 대한 서양인의 멸시로 이 문제를 비화시키는 것은 교묘한 말장난입니다. 바로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가 혐오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느 나라에 수출해서 그나마 이 정도 밥 먹고 살고 있지요? 물건 사주는 사람의 취향에 맞추고 아부하는 것이 장사 아니던가요? 국가 이미지가 무역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에 우리 고집만 피우고 살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그 문화가 보편타당성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절대 다수의 한국인들도 이 관습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과거에도 우리나라에서는 개를 먹기 위해 일부러 집단사육하지 않았어요. 일부 사람들이 쉬쉬 하며 개 잡던 악습을 내놓고 문화로 인정하라니요. 좋은 문화는 다 어디에 두고요. 땅 속 미물이 죽을까봐 뜨거운 물도 함부로 버리지 않았던 사람들이 바로 한국인들입니다.


[퍼온 글]

3. 개고기가 민족음식이라니요?

개 먹는 것들은 개고기가 '한국고유문화'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제일 먼저 그짓을 한 것도 아니고, 원래 우리나라의 고유음식이 아닙니다. 중국 최초의 고대국가인 상나라 때부터 식용으로 개가 사육되기 시작했습니다. 상나라의 유적지인 은허(殷墟)에서는 개 뼈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이런 전통은 주나라 시대에도 이어져, 주(周)나라 때의 국가행사를 기록한 책인 주례(周禮)에서 제사상에 개고기를 올린다는 기록도 나온다. 진나라 때에는 주요 고기반찬이 될 정도였습니다. 어디가 고유문화입니까? 중국의 쓰레기습속입니다.

특히 개고기 관습은 곤궁을 면하기 위한 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오뉴월에 개 패듯' 하는 말처럼 때려잡는 것까지를 포함하는 잔인한 관습입니다. 일종의 사디즘이죠. 우리 민족 특유의 음식으로 자랑하려면 우리나라 산천에서만 나는 특산물로 만든 음식이라거나 고유의 비법으로 만든 음식이라야지요. 김치처럼 말입니다. 한국인처럼 기마민족은 그들의 사냥을 돕는 개를 가족처럼 사랑합니다. 같은 기마민족인 일본이 개고기를 먹나요, 몽골이 먹나요? 그리고 민족문화면 진돗개를 사랑해야지 진돗개고기를 사랑하면 되나요? 개고기는 노랗다고 우리 토종개들을 학대하고 때려 잡아먹는 토종개 멸시 악습입니다.

그리고 2,30년 전에는 개장국집 찾기도 어려웠어요. 그걸 먹고 들어와서도 챙피해서 말도 못 꺼내고요. 개천가나 산기슭에서 쉬쉬 하며 잡던 것을 민족음식이라니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먹었으면 소, 돼지처럼 일반육류가 됐지 개고기 원조국가인 중국에서조차 왜 합법음식이 안 됐을까요?


[퍼온 글]

4. 중국인은 곰 발바닥, 프랑스인은 원숭이골을 먹는다고요?

무식한 소리입니다. 전 세계에서 국가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치고 동물보호법이 없는 나라가 없습니다. 그런 음식은 밀렵으로 음지에서 일어나는 변태적 행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원숭이골 요리는 프랑스가 아니라 중국입니다. 왜 브리짓 바르도 때문에 프랑스가 미우세요. 바르도는 자국뿐 아니라 어느 나라 동물문제도 거론하는 열성적인 동물운동가였습니다. 프랑스 민족음식이라는 프와그라도 반대합니다. 아예 김홍신 이야기를 앵무새처럼 외우세요. 골 요리는 이미 중국에서 불법화되었습니다. 곰 발바닥 요리도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자 중국정부는 곰농장을 폐쇄했구요. 물론 주요 고객은 한국인들입니다. 프와그라든 곰고기든 잔인하고 비인도적이면 당연히 금지해야지 이들 악습이 있으므로 개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논리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퍼온 글]

5. 달팽이 요리를 먹는 나라도 있다고요?

정말 무식의 극치입니다. 우리나라는 프랑스보다 더 오래 전에 달팽이를 약용으로 먹어 왔습니다. 관절염엔 특효라고 믿었죠. 그리고 그거야말로 민족음식입니다. 달팽이를 사람이 먹기 좋게 요리법을 개발해낸 것은 인류의 지혜지요. 달팽이가 사람을 어미처럼 따르고 자발적으로 충성합니까?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달팽이가 개라면, 인간은 신입니다. 우린 번데기, 지네, 굼벵이, 지렁이, 니미시팔 아무 거나 다 처먹어요.


[퍼온 글]

6. 소도 사람을 따르니까 소도 먹지 말아야 한다고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개도, 소도 먹지 말아야지요. 개고기는 사람의 심성을 지키면서 육류를 절제하는 최소한의 공통분모입니다. 실제로 개를 안 먹는 사람은 소까지 안 먹는 경우가 많지요. 개고기 안 먹는 사람들이 소, 돼지 안 먹기가 쉽지, 개까지 먹는 너희 놈들이 채식하기가 쉬울까요?

소와 개를 비교하는데, 소는 주인을 알아보고 말을 듣는다는 것이지 개처럼 주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진정 이해, 사랑하는 동물은 아닙니다. 불행히도 식용합법가축이고요. 하지만 개는 인간과 같은 방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이지요. 당신이 개가 반려동물이 아니라고, 식용견이 따로 있다고 주장해도 개는 반려동물입니다. 어떤 사람이 소를 사랑하고, 뱀을 목에 칭칭 걸고 다닌다고 소와 뱀이 인류의 반려동물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 사람은 그 소와 뱀을 안 먹겠지만요.


[퍼온 글]

7. 중국인, 동남아인들도 먹는다고요?

중국인의 95%를 차지하는 한족은 개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광동 지방의 장족 등 일부 소수민족과 조선족만이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방계 이주민들이 흘러들어간 태국 북부, 베트남 등지에서 일부 먹고 있고요. 태국, 대만은 이미 개고기를 법으로 금지했습니다. 왜 한국은 이들 나라만 못 합니까? 개고기 종주국도 아닌데?


[퍼온 글]

8. 먹는 것 가지고 시비하지 말자고요?

그러면 우리가 교양을 왜 따집니까? 옆 사람 불쾌하지 않게 배려하는 것 아닌가요? 세계인의 99%, 한국인의 70%가 개고기를 먹어 본 경험이 없고 그것을 상당히 혐오스럽게 생각합니다. 누구는 여론조사에서 80%가 먹어 본 경험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 여론조사의 대상에는 어린이가 빠져 있습니다. 진짜 통계는 이것입니다. 인구의 큰 비율을 차지하는 어린이가 안 먹고,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들 대부분이 안 먹고, 성인 남자의 절반이 안 먹습니다. 더 이상의 통계조사는 개 먹기 위한 장난일 뿐입니다.

한 명의 입 때문에 나머지 9명이 극히 혐오스럽다면 이것은 정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 먹는 사람들도 함께 세계인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까지. 개고기 먹는 사람을 시비하지는 않습니다. 당신들이 오히려 지나치게 합리화하고 자기방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금연운동은 왜 합니까? 내가 피고 싶으면 피는 것이지... 이것은 흡연보다 더한 문제입니다. 죄 없는 개들은 개대로 죽고, 나머지 사람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으니 말이죠. 개 먹는 사람들이 이 고통을 알겠습니까? 아무려면 죽이자는 쪽보다는 살리자는 쪽이 바람직하겠죠. 속히 개고기를 끊으세요. 당신에 대한 평가가 달라집니다.


[퍼온 글]

9. 애완견만 안 먹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요?

개고기로 유통되는 가운데에는 개도둑이 훔쳐간 장물도 많고 유기견도 30% 정도됩니다. 개장수가 견종 가립니까? 또, 근본적으로 똥개든 식용견이든 그들은 주인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당신만 차별할 뿐입니다. 오히려 숫자로는 조그만 소형견들이 더 많이 죽어요. 당신이 어제 먹은 보신탕은 옆집 시츄로 국물낸 것일 수도 있어요.


[퍼온 글]

10.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에 개고기가 좋다고 나와 있다고요?

동의보감의 내용은 민방요법을 모아놓은 것이 99%이며 허준 선생의 본인 판단과 주석을 단 것은 극히 드뭅니다. 허준선생이 개고기가 한의학적으로 옳고 좋은 것이라고 말한 사실은 없습니다.

동의보감의 말대로라면 우리는 이제부터 약국에 가지말고 산야에 덫과 올무를 놓아 야생동물을 다 잡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맹신적 보신문화가 한반도를 동물의 지옥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개를 먹는 사람들은 몸들이 다 허약하거나 정력이 없는 사람들입니까. 맛으로 먹지 않습니까. 울부짖는 개들의 고통은 아랑곳 하지 않고 지금 맛으로, 반발심으로 먹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을 어떻게 생각할지도 고려하세요. 우리도 그런데 개를 전혀 먹지 않는 다른 나라 사람들은 극도의 혐오감을 느낄 것입니다.


[퍼온 글]

10. 중국 황실과 고대 성현들도 먹었다고요?

문화는 시대에 따라서 변합니다. 고대 성현들이 설령 먹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잘못됐다면 배척해야하지요. 주나라 때는 정치적인 정적을 제거하면 그 인육으로 젓을 담가서 신하들에게 먹게 하였는데 그러면 인육을 먹는 인종이 현대에 있다면 옛날 일을 사례로 삼아서 정당화할 수 있습니까? 같은 한족인 대만인은 개고기를 법으로 금지했고, 중국은 개고기금지를 포함하는 동물보호법을 마련하고 시행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황실과 우리 민족문화와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그거야말로 완전한 사대주의이며 개 먹는 습관이 사대주의라는 문헌적 증명만 될 뿐입니다. 개 먹기 위해 고전을 너무 많이 연구하시는군요. 보다 인정 넘치는 우리 문화를 발굴하셔야죠.


[퍼온 글]

12. 소위 개고기용 개들이 무엇을 먹고 크는지 아십니까?

사료값을 아끼지 위해 상한 음식 잔반을 걷어먹입니다. 양파는 개들에게 독극물과 같아서 식당잔반을 오래 먹으면 모두 병이 납니다. 짠음식을 먹인 뒤 물도 안 줘서 피똥을 싸는 경우도 많습니다. 개들은 모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심한 질병에 걸려 있습니다. 그런 저질 음식을 먹은 개들의 세포 구성분이 인체에 들어가면 좋을 리 있겠습니까? 광우병 파동도 소가 먹은 사료의 성분 때문에 생긴 일이었습니다. 개고기 먹다가 광우병에 걸릴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단골손님 끌려고 마약성분 넣다가 적발된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퍼온 글]

13. 개고기를 합법화해서 위생을 도모하자구요?

이는 마치 사창가를 합법화해서 에이즈를 막자는 발상과 같습니다. 도덕적으로 부당하고, 보편타당성이 부족하면 안 하면 될 일이지, 그깟 혀의 만족을 위하여 세계인의 손가락질을 받는 야만악습을 아주 공고히 하자는 것입니까? 어린 자녀들의 글로벌 사회생활을 생각해서도 안될 일입니다. 안 먹는 다수와 죄 없이 죽는 개들은 어떻게 하시고요? 이게 단지 고기 관리의 문제입니까? 살아 있는 동물의 관리는 동물보호법으로 해야지, 고기를 다루는 축산물위생관리법으로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고기합법화는 이미 정부에서 거부할 것을 알고 김홍신이 로비를 받고 쇼를 한 것이며, 한 번 거부된 법안이라 상정할 수도, 상정할 미친 국회의원도 절대 앞으로 없을테니 꿈 깨세요. 개고기합법화에 서명한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프로필에서 이 법안상정 기록을 완전히 삭제할 정도로 부끄러워합니다. 태국, 대만은 개고기를 금지했고, 개고기 종주국 중국은 이미 금지법안을 마련하고 시행시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퍼온 글]

마지막으로 개고기를 먹지 말자는 것에는 이런 장황한 이유들이 사실은 필요없습니다. 인간답지 않은 짓이기 때문에 안된다는 한 마디로 요약됩니다. 다만 먹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핑계를 대니까 조목 조목 반박한 것입니다. 이런 설명에도 납득이 안간다면 그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마약이나 담배나 술이나 거기에 찌들면 끊기 어려운 것이지요. 그리고 개백정 아들도 아닌데 번번히 개고기 옹호하는 너! 동물을 죽이는 쪽보다 살리는 쪽에서 열성을 다 하는 게 보기 좋지 않겠니?



# 아래는 베건으로 활동중인 어느 페이스북 유저의 글입니다.


[퍼온 글]

저는 엄격한 채식주의자인 Vegan 입니다. 
모든 동물에 대해 연민을 갖고 있고, 가능한한 많은 분들이 채식을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식용을 반대하는 분들의 의견( 다른 고기는 먹지만 개는 먹지 않고 반대하는 ) 에 심증적으로 매우 공감합니다.

반대로, 왜 유독 개만 먹으면 안되느냐는 말도 맞습니다. 종차별이란 말도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인간은 모든 것에 있어 완벽히 평등한 사회에 살고 있지 않았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조금씩 , 한 계층, 한 대상이라도 더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고 있을 뿐이며 ,역사의 흐름 속에서 불평등을 지향하지 않고 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동안 매일 하나씩 개식용을 반대하는 논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문화, 건강,종차별,잔인한 사육과 도살의 문제 등등 . 
하지만 이것도 부질없습니다.

사실
윤리와 도덕, 
한 종의 동물에 대해서라도 존엄함을 깨달아
고통에서 제외시키고자 노력하는 인간의 양심은, 
절대 선(善)이며 
이것은 '논리적 설명이 필요치 않은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고기만을 반대하는 분들 대부분이 다른 동물의 고통에 대한 연민을 이미 갖기 시작하였음을 잘 알고 있으며, 그러기에 언젠가는 다른 동물의 고기도 멀리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인류는 늘 영적, 지적으로 진보하게 돼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 "나는 개고기를 먹지 않지만, 개고기 먹는 사람들을 반대하진 않고, 그들의 권리를 뭐라 할 순 없다. 도축 환경을 개선하면 된다. 그럼 돼지닭소는?" 이라고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도축되어서 빨갛게 놓여져 있는 육류나 구워진 고기만 봤기 때문에 하는 소리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근데 아래 '개고기를 반대하는 친구들' 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 및 그 외 개고기를 반대하는 외국인들이 올리는 수많은 사진/동영상 자료들을 보면,
위와 같은 말들이 쉽게 나오지 못 할 겁니다. 정말 개들은 유독, 더럽고 불행하고 잔인하게 죽여지고 있거든요.
정말 너무 잔인해서 보기 힘들만한 사진도 꽤 많이 있었고, 그러한 사진들은 꽤 오래 전 게시물들이라, 아래 링크를 누른다고 해서 바로 보여지지는 않으니,
일단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 좀 더 실상을 알고 싶으신 분들께는 아래 페이스북 페이지는 들어가볼만한 곳이구요.

https://www.facebook.com/groups/antidogmeat/
'개고기를 반대하는 친구들'


# 불과 어제만해도, 한 폴란드 지인이랑 개인적인 논쟁을 하던 중에, 한국의 여러 문제들 - 효율성 없는 과한 업무량, 성형 등 - 에 개고기 얘기까지 하더군요.
그런 거보면,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개고기 문화에 대해 눈쌀을 찌푸리지만, 차마 쉽게 말을 꺼내지 않는 외국인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어요.
무의식적으로 한국이라는 나라는 개를 먹는 나라여서 그냥 별로야라는 인식은, 충분히 있을 수 있죠.


# 아래는 마지막으로, 개고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그림으로 표현한 자료를 올리고 이만 글을 마쳐봅니다.

(새벽에 다소 급하게 쓴 글이라 정리가 완전히 못 된 느낌은 들지만,
조금이라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볼만한 이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리고 그나마 논리적인 대화가 될 것 같았던 듀게에 글을 올려봅니다.)


[퍼온 글]

11145133_1641890412689575_76373202277703

11825830_1641890522689564_25274669631514

11215137_1641890556022894_11849913932057

11846748_1641890606022889_88605254200635

11180601_1641890622689554_63913068125112

11822833_1641890669356216_56903582286993

11813459_1641890709356212_33723610323437

11855790_1641890732689543_5930688759588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