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 보러 갑니다 스타워즈 7. 두둥.


그나저나 특히 프리퀄을 보면, 제다이 오더라는 인간들은 정말 노답이란 생각밖에 안듭니다.

요다가 약 900년인가 살았다고 하는데 이미 프리퀄 시대에도 그럼 900살 가까이 산 거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 그것도 초엘리트로 성장이 기대되는

기껏해야 초딩 저학년 아이를 데려와서는 한다는 말이 고작


'안돼. 저 아이는 마음에 분노가 너무 많네.'

'두려움은 분노를 낳고 분노는 뭘 낳고..'


...낳긴 뭘 낳아 자꾸...




요다 뿐만 아니라  그밖의 제다이들도 동조하거나 방관 방치하는 정도죠.

유일하게 어린 아나킨을 제대로 키워줄만 한 진보-개혁파였던 콰이곤만 죽지 않았더라도

아나킨이 그렇게 엇나가지는 않았겠죠.

청년 오비완도 아직 미숙한 풋내가 풀풀 풍기던 시절이라.




2-3에서의 요다의 조언들은 특히나 압권입니다.

엄마가 살해당하고 나서 아내마저 잃을지도 모른다는 질풍노도의 아나킨의 상담시간에 한다는 소리가,


'자연의 섭리가 그런 게다. 그냥 LET GO.'


...렛잇고도 아니고 뭐라구?


제가 아나킨같았음 바로 죽빵.. 아니 광검을 꺼내서 썰어버리고 싶었을거같아요.



제국주의자 팰퍼틴이 몰래 키운 수억의 클론 군단의 출처도 제대로 모르면서

전시 위기상황이라는  핑계로 덥석 정식 군대로 채용하고,

팰퍼틴이 전시니까 '할수없이' 제가 특별권한을 발동하겟다능 ~ 이래도

그냥 별 말 없이 넘어가는 것도 코메디고요 ㅋㅋㅋㅋ


사실 이 모든것은 인류 역사상 대대로 반복되어온 권력자가 권력을 장악하는,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인데도 제대로 못살린 darth 루카스 님의  은총이지만요.


어쨌든 어젯밤은 뜬금없이 2,3을 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연애도 사랑도 못하게 하는


평생솔로  제다이 기사단 + 평생솔로 클론 군대 vs 분리주의파 드로이드 연합.


제다이는 제다이고

클론과 드로이드는 팰퍼틴의 소유나 마찬가지인데, 사실상 (클론을 인간이라고 치지 않는다면)


팰퍼틴은 다른 의미에서는 훌륭한 민본주의자 아닌가 싶은 생각이.. ㅋ

어쨌든 클론 대전쟁 기간 동안 적어도 팰퍼틴 측에서 사망한 인간의 수는 0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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