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익명 죄송해요 ㅠㅠ)

 제 여동생이 불면증을 심하게 앓고 있는데, 이 쪽으로는 괜찮은 병원이 어딘지 추천해주실 분 계신가요?


 불면증을 앓은 지는 꽤 오래되었고, 해외에 있을 때는 종종 수면제에 의지하다가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용이하지 않아

 최근 더 심해졌다고 해요. 

 동생은 해외에서 몇 년 거주하다가 2년 전 한국으로 돌아와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심성 자체가 주변 환경에 잘 흔들리고 강단이 있는 성격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일이 잘 안되는 건 아닌데, 부담감과 직원 컨트롤 문제로 평소에 제게 힘들다는 내색을 종종 비췄고요. 

 요즘 한 달 동안 아침 8~9시에 잠들어서 오후 5~6시에 일어나는 패턴이 계속 되고 있는데,

 시간은 충분한 듯 하지만 중간에 계속 깨는 데 그냥 누워 있는 상태인지라 일어나도 피곤하다네요.  

 밤에는 그냥 불도 켜지 않고 뜬 눈으로 보낸 후 출근하지 않는 그런 식인가봐요.

 그 탓에 직원들이 퇴사하는 지경에 이르러 가족의 입장에서 지켜보기만 할 수 없네요.

 


 인터넷에서 수면장애와 무기력증 관련해서 자가테스트를 했을 때는 당장 병원에 가보라는 수준으로 나온답니다.

 본인은 심리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서 제가 다녔던 상담소 선생님을 소개해달라는데, 제 생각에는 그렇게

 상담으로 해결될 건은 아닌 것 같아 이렇게 문의 글을 올립니다.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부디 도움 주시길 부탁드려요.

 (아참, 지역은 서울이고 쪽지도 좋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82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7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728
107866 살아 있는 식빵들의 저녁 [1] 샤유 2011.01.25 1465
107865 [마감:)] 아가씨들, 마카롱과 순대국 독서모임 같은거 어때요. [18] Paul. 2011.01.25 3109
107864 설휴가(?) 몇일 받으셨습니까? [5] chobo 2011.01.25 2228
107863 자살충동이 심한 사람에겐 어떤 방법이 도움이 될까요? =_= (무거운 이야기) [14] whitesun 2011.01.25 3273
107862 맨날 퍼나르다가 처음으로 취재한 기자 [3] 사과식초 2011.01.25 2307
107861 결국 김혜리 양 사기친 것 맞네요.. [33] 잉여공주 2011.01.25 9246
107860 <혈투> (박희순 진구) 예고편 [3] fan 2011.01.25 1450
107859 우정바낭 [4] 사람 2011.01.25 1292
107858 사회 도덕이 사라진다는 기사 내용과 관련하여 [1] 유디트 2011.01.25 1522
107857 (종료)음악방송합니다.(Pop) JnK 2011.01.25 1052
107856 원래 이직(예정)이면 이런가요... (본문 펑) [13] togemaru 2011.01.25 2665
107855 여러 가지... [13] DJUNA 2011.01.25 3276
107854 떡 매니아의 슬픔 [12] 자두맛사탕 2011.01.25 3141
107853 아이돌 잡담들 [13] 메피스토 2011.01.25 2619
107852 포청천이나 볼까요 [2] 가끔영화 2011.01.25 1308
107851 카라사태는 점점 더 요단강을 건너가네요.... [9] 디나 2011.01.25 3536
107850 엄마와 사는법 [6] dl 2011.01.25 1910
107849 카라사태의 배후 문자 공개. [4] 자본주의의돼지 2011.01.25 4242
107848 아비꼬 종로점 오픈기념 방문 ㅡ 날계란 얹어달랬더니 쌍노른자. [5] 01410 2011.01.25 3676
107847 1월에 본 영화들 - 리피피, 지붕위의 바이올린, 자브리스키 포인트, 엑시던트, 모퉁이가게, 몬티 파이톤의 성배, 윈터스 본 까지. [10] mithrandir 2011.01.25 241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