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좋아하게 되는 성우는 각자 다르겠지만, 그 성우가 나바타메 히토미인 경우는 드물 겁니다.


에로게에서 처음 좋아했던 캐릭터는 아마 동급생1의 타나카 미사 였던것 같은데


도스버전이라서 음성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성우를 같이 좋아할수는 없었어요.


투하트2에서 좋아하는 캐릭터가 토나미 유마인데 이 캐릭터의 성우가 나바타메 히토미 였습니다.


타나카 미사가 톰보이 같은 운동계 미소녀 였다면, 토나미 유마도 겹치는 감이 있는 타입입니다.


주인공을 라이벌로 생각해서 볼때마다 승부를 걸어오고 "이걸로 이겼다고 생각하지 마!(これで勝ったと思うなよ!)"


라는 유행어를 착실하게 미는 캐릭터입니다.



대부분 밋밋한 스토리에 중하위권 인기 캐릭터로 보지만 전 정말 빠졌었어요. 지금도 좋아합니다.


첫번째로 빠졌던 음성이 있는 캐릭터니까요.


그래서 나바타메 히토미도 좋아했던건데 이 성우 동료 여자성우를 성추행 하는걸 즐기고 (본부인이 이토 시즈카, 첩 다수)


처음엔 빠져서 좋아했지만 서서히 감정이 사라지다보니 이젠 딱히 좋아하는 성우는 아니게 됐습니다.


진월담 월희 애니를 재밌게 본 것도 이 성우 때문이었고, 무적 간판 아가씨 라디오를 들은 것도 이 성우와 코시미즈 아미 때문이었고,


생각해보니 생각보다 거의 파들어간건 없지만 이 성우로 팬심이 시작됐어서 마음이 좀 가벼운지도 모릅니다.



호리에 유이 같은 성우에 처음 꽂혔으면 아직도 호리에 유이가 여신으로 보였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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