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은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부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 없었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고 말했다. ..

앞서 이윤석은 '강적들'에서 친일파 청산 관련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윤석은 "친일파 청산 실패에 대해서는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다만 지금 와서 환부를 도려내고 도려내다 보면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 상처를 보듬고, 아물도록 서로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12/14/20151214004056.html?OutUrl=naver


예전에 tv조선에 패널로 나오는 이윤석을 보고..저 사람 저기에도 나오네.했던 기억이 있어요. 뭐 이전 보이콧할때와 달리 요즘은 아무나 너도나도 나오니까...

저는 이윤석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본적 없지만 왠지 언뜻 비치는 이미지가 반여당 성향일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나봐요. 약간 의외다.싶은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어쨌든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는거고 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tv조선 채널에 나와서 힘없는 패널로 앉아 그네들 입맛에 맞게 기회주의적으로 말한걸수도 있고요. 

다만 야당이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고 여긴다면, 같은 논리 안에서 현 여당에 대해서 경상도당이나 대통령 친위대로도 말할 수 있는지 궁금하긴 하군요.

친일파 청산에 대한 얘기는 더 난감한 점이 있는데 저 논리는 현재의 정부, 그리고 그쪽부류 사람들이 흔히 양산해내는 박제된 표현을 그대로 읆고 있는 것 같아서요.

그러니까 <친일파 청산>에 대해서 <상처를 보듬고, 아물도록 서로 힘을 합치는게> 어떤건지가 궁금하다는거죠. 저말은 수사로만 차있을 뿐, 결국 힘을 합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얘기와 다름없잖아요.

그러면 그건 <청산>이 아니고, <난 친일파 청산을 하지 않아야 된다고 여긴다>라고 말을 똑바로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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