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2013.09.01 21:42

로이배티 조회 수:3635

1.

틴탄 컴백 주간이었죠.


http://youtu.be/i5Bg2pYjgEU


컴백 주간 덤(?) 노래 Don't I 입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 '돈 아이' 라는 뜻이겠더군요. 학교 생활이 답답해서 돌아 버린(...)


http://youtu.be/Gtg-J8_QIJY


타이틀곡 '장난 아냐' 무대구요.

역시 인기가요답게 안무를 잘 살려 찍어 줬네요. -_-b


엊그제 다른 글을 올리면서 주절주절 떠들어 놓은 게 있어서 길게 할 말은 없고...

음원 성적은 가장 비중 크다는 멜론에서 30위권 정도로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앨범은 많이 팔았다고 하니 음반 점수도 반영이 되고 팬투표가 포함되는 엠카운트다운이나 음악중심에선 한 번쯤 1위를 노려 볼만 하겠습니다.

기억이 확실치는 않지만 아마 작년 초에 '미치겠어'로 1위한 이후로 번번히 1위 후보까지가서 고배를 마시는 중인지라 본인들에게나 팬들에게나 간절할만한 상황인데요.

문제는 같은 날 음원을 낸 선미가 상당히 히트를 치고 있다는 것과.

가뜩이나 대박났는데 활동 말미에 무한도전 2연타로 재대박(...)의 길을 가고 있는 엑소의 '으르렁'이 아직도 짱짱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는 것이겠습니다.

타이밍이 참 안 좋네요;



2.

실제 인기와 관계 없이 그냥 제가 밀고 있는 스피카는...


http://youtu.be/wLsibbUYCDo


이효리가 밀어주든 말든 너흰 듣보다! ...라는 처지 덕택에 매일 반토막난 노래 분량으로 애잔하게 활동 중입니다. 하하;

짱짱하게 질러줘야할 김보아가 컴백 전에 목이 가 버려서 그나마 내세울만한 장기였던 라이브도 불안정하고.

원래 못 하던 (쿨럭;) 안무는 여전히 뭐 그냥 그렇고. 곡 성적도 대단히 좋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 팀이야 뭐 원래 철저하게 듣보였으니 사실 이번 활동이 데뷔 이래 반응 최고라는 게 불행 중 다행이지요.

이효리가 프로듀싱을 잘 해 준 건지 못 해 준 건진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덕택에 화제는 꽤 되고 있고. 그 와중에 이 팀이 맘에 든다는 사람들도 꽤 보이고 그렇습니다.

물론 끼가 없어 보인다든가, 노래 잘 한다더니 라이브 왜 저 모양이냐라든가 하는 반응들도 많지만 쉴드 쳐주는 반응들이 아주 많아졌고.

결정적으로 이전까진 이 분들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 자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


암튼 드디어 약하게나마 반응이 오기 시작했고. 박나래나 김보형 같은 멤버들 보고 괜찮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뭐 그러고 있으니 소속사는 냉큼 후속 활동을 준비해야겠습니다. 물 들어올 때 빡세게 노 저어야지요.



3.

이 주의 1위는


http://youtu.be/h98WAv-ENNM


쇼챔피언, 음악중심, 인기가요에서 엑소가 1위를 먹었습니다.

특별 방송으로 인해 1위를 뽑지 않은 엠카운트다운은 그렇다쳐도 뮤직뱅크에서 크레용팝에게 일격을 당하긴 했습니다만.

뭐 그렇다고해도 오랜만에 보는 연속 1위 행진이네요.

게다가 이번 주도 음원 성적이 좋고 팬 투표로는 당할 자가 보이지 않으니 잘 하면 다음 주까지도 가능하지요. 훌륭합니다.


뮤직뱅크 크레용팝 1위는 엊그제도 적었으니 패스. <-



4.

다음 주 컴백 리스트가 좀 화려합니다.

카덕으로서 제발 좀 화려하지 않길 바라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려해져 버렸네요. orz


일단 카라가 컴백을 하구요.



위 영상은 dsp에서 만들어 올린 앨범 미리 듣기입니다. 

타이틀곡만 스윗튠이고 나머진 다 다른 작곡가들을 섭외했는데... '스텝' 때도 이런 식으로 했었는데 그 때에 비해 노래들은 훨씬 낫게 들리네요. dsp가 발전을(...)

다만 타이틀곡은 이렇게 들어보니 그냥 무난한 스윗튠+카라 노래 같은 느낌이네요. 대박까진 어려울 듯. ㅋ


그리고 동시에 박진영(...) 신곡이 나옵니다.


(이미지가 매우 박진영 스타일로 좀 오골오골합니다. ㅋ)


내일은 선공개곡 하나만 내놓는 거고 컴백은 그 다음 주이긴 합니다만. 선미와 활동 시기가 조금 겹치겠어요. 사장님과 대기실도 같이 쓰면 좀. ㅋ

JJ프로젝트나 박지민, 백아연, 미쓰에이 팬들 입장에선 좀 짜증날 수도 있겠다 싶은데. 뭐 애초에 프로듀서보다는 본인 가수 활동에 애착이 큰 분이니까요.

마침 선미 활동이 JYP의 결과물 중 오랜만에 히트를 치는 중이니, 박진영의 실종되었던 감이 제대로 돌아왔는지 짐작해볼 수 있는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인기가요에서 터진 뜬금포 컴백!


http://youtu.be/VfkxEBK5ZAM


권지용군이 다음 주에 돌아온답니다. ㅋㅋㅋ 아... 카라가 망해씀니다

양사장이 얼마 전에 강승윤 데뷔 시키면서 '꼭 티저 뿌리고 카운트다운 할 필요 없다능. 그냥 상황 봐가면서 전격 컴백 시키는 게 낫더라능'이라는 요지의 발언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진심이었군요. 하하;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가 위의 티저 하나 뿐이라 팬들도 즐거운(?) 멘탈 붕괴 상태에 빠져 있는 모양입니다.

곡을 언제 내 놓을지, 앨범은 언제부터 파는 건지도 몰라요. -_-

어쨌거나 엠카, 뮤직뱅크, 음악중심 다 제껴놓고 인기가요에서만 예고를 내보내는 걸 보면 일요일에 컴백하는 모양이고. 

이제 다른 방송사 프로도 다 출연하긴 하지만 sbs와 yg의 돈독함은 여전한 듯 합니다.



5.

이 주의 듣보는 그냥 한 팀만.


Wassup 이라는 걸그룹입니다. 좀 찾아보니 Wa$$up이라고 적어야하는 모양입니다만(...)


http://youtu.be/WPrCdAK37Jc


오늘 방송 무대만 봐선 그냥 좀 쎄게 생긴, 또 데뷔부터 험한 컨셉으로 나와서 무난하게 망할 팀이 하나 더 늘었구나... 싶었는데.



상당히 잘 하는 멤버가 한 명 있군요. 호오.

그래서 뭐하는 회사인가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대표 아티스트는 디제이 쿠님 되시겠습니다. 하하;

어쨌든 저 멤버(이름은 '나다'입니다. 이름이 뭐니? -> 나다. 라는 썰렁한 말 장난이 가능한-_-)에겐 좀 관심이 가는데. 팀으로는... 뭐 잘 모르겠습니다;;



6.

단신 몇 개

-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두 커플을 하차시키고 새 커플을 넣을 예정이라는 뉴스가 뜨자 또 다시 아이돌 팬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하; 다들 욕 하는 것 같지만 음악프로보단 시청률도 낫고, 또 해외에서 꽤 인기가 있다네요. -_-

- 블락비의 소송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다른 회사로 옮겨간다는데, 그 회사 트위터에 블락비 팬들이 컴백 시기를 문의했더니 "안알랴줌"이라는 답이 왔다는군요. 왓더...;

- YG의 신인 데뷔 오디션은 시청률이 1% 근처 정도 나오면서 꽤 인기를 끌고 있네요. 전 이번 주는 안 봤습니다만; 어쨌든 이미 팬층이 결집되는 중인 걸 보면 이 팀도 대략 성공 예약중인 것 같습니다. 다만 문제는 한 팀은 망... 이 될 거라는 거겠죠;

- 예진이라는 남초 인기 스타(...) 한 명을 배출하고 싸늘하게 식어가던 용감한 형제의 브레이브걸스가 신곡을 내놓았습니다. 뭐 정식 컴백은 몇 달 뒤에 한다고 하고 이건 그냥 멤버 둘이 부른 듀엣곡인데다가 뮤직비디오도 없어서 조용히 묻히고 있습니다만. 암튼 멤버 예진을 그리워하던 분들에겐 희소식이겠습니다. 해체는 안 했으니까요. <-

- 아이유도 컴백 대기중입니다.

- 그리고 아마도 오늘이 이효리 시집간 날이지요. 핑클에선 처음이군요. 축하!



7.

편애 파트(...)


1) 인피니트는 월드 투어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할 건 다 하는군요.



런닝맨 촬영 중에 미션이 무서워 굳어 있는 성규군입니다. ㅋ 어쩌다 이 분이 예능 담당이 되셨는지... 

허구헌날 '이 지겨운 놀이' 하시느라 스트레스가 많으실 듯 합니다. 하하.


그리고 명수군은 화장품 모델이 되었다는데.



이러지 맙시다. ㅋㅋㅋㅋㅋ


2) 카라는 뭐 그냥 듣보양 사진이나 몇 장.



결국 혈관 건강이 위험 상태였다던 듣보씨(...)




듣보는 사랑입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80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6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717
107844 결국 아무일도 없군요. 누가 제 마음을 알까요? [5] chobo 2013.04.27 3663
107843 네티즌 “웃지마, 이 xx야” 욕설에 靑 정진석 수석 “당신 누군지 알고 있어” 논란 [9] chobo 2011.01.11 3663
107842 미즈사랑 CF - 여자를 아끼는 대출 - 노현희 [12] 고인돌 2010.12.29 3663
107841 [기사] 여중앞 70대 바바리맨... "외로워서 그랬다" [18] 빠삐용 2012.06.14 3663
107840 Science Fiction PathFinder [3] ahin 2010.10.02 3663
107839 파수꾼 다운 받아 보세요 [4] lamp 2011.06.06 3663
107838 요즘 MBC 뉴스 좀 이상하네요 [9] 푸른새벽 2010.08.17 3663
107837 한나라당 망하려나요(당대표 스포) [9] jwnfjkenwe 2010.07.14 3663
107836 프랑스 영화를 추천해주세요. [26] cecilia 2010.07.13 3663
107835 (기사링크) 홍명보, “벨기에전 변화…아직 생각 안 해” [18] chobo 2014.06.23 3662
107834 국정원에 관한 개인적 추억이 있으십니까? [12] drlinus 2012.12.12 3662
107833 박재범이 잘생겼군요 [16] 가끔영화 2012.04.02 3662
107832 [신세한탄] 형제끼리는 꼭 우애가 있어야 하는건가요 [21] zaru 2012.01.31 3662
107831 아빠바보 딸이 딸바보 아빠를 보내드렸습니다. [17] 여름숲 2011.12.03 3662
107830 [기사] 신혼의 달콤함은 6개월.. [18] 가라 2011.12.13 3662
107829 [기사] 나경원 ‘알몸 목욕’ 이번엔 거짓 해명 논란 [4] 빠삐용 2011.09.30 3662
107828 이렇게 말하는 친구에게 뭐라고 촌철살인의 한마딜 해줄까요? [22] 2011.01.23 3662
107827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시나리오 라는 걸 올해 절실히 느낍니다. [20] M.B.M 2010.12.11 3662
107826 여러 가지... [19] DJUNA 2010.10.02 3662
107825 마가 꼈나봐요. [8] 태시 2010.06.07 36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