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30 15:42
박석민이 결국 NC 다이노스와 4년 86억에 FA 계약을 했네요.
삼성팬으로서 너무나 아쉽습니다.
그런데, 100억을 호가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4년 86억이면 무리한 수준이 아닌데
삼성은 4년 86억도 제시를 안했다는건가요? 이해할 수가 없네요.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긴축재정 리빌딩으로 가닥을 잡은 걸까요.
글쓰는 사이에 정우람, 심수창이 한화와 계약했네요. 와...
작년 5강 언저리에서 분루를 삼킨 롯데와 한화가 지갑을 열었고
NC는 우승을 목표로 정조준했네요.
2015.11.30 15:55
2015.11.30 18:11
넥센 빼고는 다 손실이지 않을까요?
모기업의 예산지원 없이 운영 가능한 구단이 있을까 싶은데요.
우리나라 처럼 트레이드가 힘든 상황에서는 선수 순환이 쉽지 않기 때문에 선수 buy/sell이 쉽지 않아 결국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구단은 많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넥센이 운이 좋은 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선수들은 포스팅을 통해서 계속 보내고, 유한준을 잡지 않은 것만 봐도 돈벌기 쉽지 않은게 프로야구 같아 보여요.
2015.11.30 16:13
조인성: 문이 열리네요 심수창 들어오죠~♪
2015.11.30 16:20
축소발표라는 썰이 여기저기 돌고 있네요.
내년에 우승 못하면 김경문감독 욕 가마니로 먹을 듯.
2015.11.30 18:19
삼성 라이온즈 팬입니다.
그런데 오너 패밀리는 안 좋아하는데 제 생각에 이건 음모론입니다만 이건희가 저렇게 되고 이재용이 오고나서부터 예정된 수순이지 않을까 해요.
지인 중 삼성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즘 칼바람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네요.
SDS에 다니는 친구 말로는 하루 몇 백명씩 회사 메일 계정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고.
즉, 이재용이 신규 사업 진출 이런거 안하고 그냥 돈 버는 거만 할 거 같아요. 신규 매출 증가 안하고 이익만 신경쓸 거 같아요. 사람 잘라가면서. 이미 엄청 진행했지만요.
얼마전 삼성이 자사주 소각만 한 것 봐도 그 윗대 회장이랑 다른 일보이거든요. 이게 라이온즈랑 무슨 상관이냐면
제일기획안에 각종 스포츠단을 넣고 제일기획이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을 해서 돈 벌어오라는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BB아크 만들고 이렇게 한 것도 다 이유가 있었구요. 그리고 그 도박 3인방이 거기에 기름을 부은 거죠.
아마 삼성은 이제 미드/스몰 마켓 팀 방향으로 매니지먼트를 운영하지 않을까 싶어요.
김전일님 댓글에 달았던 것처럼 한국에서 이익 내기 어려운 프로야구단 운영에서 이익 내려면 메이져 리그의 탐파베이나 미네소타 정도 운영전략을 펼쳐야 할 거에요.
그런데 의사결정의 자율성도 메이져 리그 구단들보다 제약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제 라이온즈의 암흑기가 오지 않나 봅니다.
내년이면 최형우도 나갈 거 같아요.
차기 감독이 꿈이라는 애가 이런 대접 받고 다른 팀 간다는 건 현재 선수들에게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고 봐요.
승엽이 형에게 저렇게 투자한건 연막작전이 아닐까 하고요. 물론 승엽이 형의 성적은 엄청 좋습니다!!
엔씨가 유리해보여요.
돈을 풀고 결정하는 구단주가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해보여요.
석민이는 잘 간 거 같아요.
뭐 어쨌든 야구단이 손해를 본다면 벌써 다 없어졌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