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에서 병 때문에 조롱받은 일

2015.12.16 11:45

catgotmy 조회 수:2884

soboo 

2015.12.14 22:48
귀하가 정신적으로 아픔이 있는 사람이구나라고 오래전부터 짐작은 했었어요.  전에 치료를 권한 적도 있었을거에요.

그래서 하여간 결론은 귀하의 글들을 잘 걸러서 받아 들이고 있는데 이런건 편견이 아니라 배려 아닐까 싶습니다.
 
 catgotmy 

음. 제 병명에 대해서 말하면 제 병과 관련해서 비아냥댈 첫번째 사람은 soboo님일거라고 생각했어요.

예상을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시기는 참 빠르군요. 정신분열증에 대한 무지함을 드러내는것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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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boo 
 #catgotmy:

뭐 그렇게 정신승리하던가 말던가~

 

치이즈 

2015.12.15 01:47

네 야동 많이 보시고 치료 많이 하세요.

 

 

 

저격글입니다만

듀게에서 소부님에 대한 성토가 게시판을 뒤덮던걸 생각하면

그렇게 심한 저격글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전 법이 있어야 한다는건 동의하지만

고양이 목에 누가 어떻게 방울을 다는가에 대해선 회의적이었죠.

 

아무튼 전 평소에 제 병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하루에 한번 약을 먹을때나

한달에 한번 상담을 하러갈때조차 신경쓰지 않아요.

 

일을 하기위해 이력서에

면제사유를 다르게 적어야할때

제 병이 난치병으로 분류된다는걸 접할때

 

사회적 시선이 편견에 가득차고

좋지 않다는걸 언론과 각종 게시판에서 접할때

 

그때정도 신경씁니다.

주변에 알리지도 않고

알릴 생각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전 개인적으론 아무런 신경을 안쓰고 삽니다.

 

듀게에 어쩌다보니 올리게됐는데

올린지 2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제 병에 관해 조롱하는걸 보고

그 조롱이 승리라고 이야기되는걸 보고

 

그냥 슬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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