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재수할 생각으로 수학 공부를 하는 중인데 이제껏 한번도 구경하지 못한
미적분과 기하와 벡터에 발을 디딜 때가 와서 과외 교사를 구해볼까 합니다.
처음엔 주변 사람 중에서 찾아봤는데 워낙에 인맥이 좁아서 인터넷의 힘을 빌리려고요.

한번도 과외를 해보지도 받아보지도 않아서 과외 교사를 구하는 과정 자체가 생소한 탓에
부산대가 가까우니까 부산대 게시판에 글이라도 올려야되나? 이러고 있습니다.
보통 과외 사이트나 대학교 게시판 같은 곳에 글 올려서 알바 구하듯 적당히(?) 구하면 되는 게 맞나요?
대략 주1회 3시간, 시간당 2만원 정도의 급여를 생각하고 있는데 금액이 터무니없이 작은지 괜찮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학생은 나이 서른이 다 된 직장인이고 수능 수학, 그것도 이과 수학을 공부해야 합니다.
10년전 수학 성적은 문과로 3등급. 수포자까진 아니었지만 수학적인 감도 없는 거 같고, 혐오+기피하고요.
(쓰고보니 제가 교사라도 맡기 싫을 것 같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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