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불팬에서....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565527&cpage=&mbsW=&select=&opt=&keyword=

 

 

맙소사...이거 역사왜곡 아닌가요..;; 조선 시대로 치면 사관이 사초를 아예 지멋대로 고쳐서 쓰는건데...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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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메르스 환자 ‘18명’ 아침에 확인됐는데
3시간 여 지난 회의에서 ‘15명’으로 언급
서두 3분간은 연금과 국회법 개정 유감만
‘방역’체계를 ‘병역’체계로 잘못 읽기도

 

 

청와대가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의 회의 발언 영상을 공개하면서 메르스 환자 숫자를 잘못 언급한 부분만 삭제한 편집본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청와대 공식 유튜브 채널 ‘cheongwadaetv’에 올라온 ‘20150601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모두말씀)’ 영상(▶관련 링크 )을 보면, 박 대통령이 “지난 5월20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15명의 환자가 확인됐다”라고 발언한 대목이 빠져있다.

박 대통령은 실제 회의 석상에선 “과거 국회에서도 이번 개정안과 동일한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위헌소지가 높다는 이유로 통과되지 않은 전례가 있는데, 이것은 국회 스스로가 이번 개정안이 위헌소지가 높다는 점을 인식했던 것입니다. 지난 5월20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15명의 환자가 확인됐다.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전파력에 대한 판단과 접촉자 확인, 예방 홍보와 의료인들에 대한 신고 안내 등 초기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영상 3분4초께를 보면 굵은 글씨 부분만 잘라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편집 탓인지 영상이 살짝 끊기는 느낌도 준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18명’이라는 사실은 1일 아침 6시44분께 이미 공식 확인된 상태였다.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는 오전 10시에 열렸다. 반면 청와대 회의보다 1시간 앞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는 “메르스 감염이 18명으로 늘어났다”고 발언했다. 이 때문에 ’청와대 보고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청와대의 메르스 대응 수준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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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방역 체계를 병역 체계로 잘못 읽다니? 거기다 감염자 숫자도 틀리고....;; 대체 우리 대통령은 지금 머릿속에 메르스에 대한 생각을 하고는 있는 걸까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면 방역과 병역을 헷갈린단 말입니까...지금 감염 지역은 난리가 나서 벌써 죽는 사람이 나오는 판국인데....어느 분 말씀대로 18과 15명이 그렇게 머리에 담기에 어려운 숫자란 말입니까? 아니, 중요한 건 메모 하면서 얘기 하던거 아니었나요?

 

세상에...대체 이런 판국인데.....대체 뭘 보고 이 양반을 뽑은건지....ㅠ .....이런 상황인데도 지지율은 끄떡도 없고 일부 노인들은 나랏님 불쌍해 죽겠다는 소리나 해대고....정치 아이돌 쓰레기들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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