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8 19:44
전에도 썼던 것 같은데... 항상 화가 날때마다 폭력적인 행위를 하고는 했습니다.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수업을 듣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나가버리거나 폭식을 하거나 .... 지금도 책을 수번, 책상위에 있는힘껏 내리쳤어요. 어떤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죠. 속으로 외치면서 내리치는 겁니다. 기분나빠요! 기분나빠요!
그리고 오늘 핸드폰이 망가졌습니다. 이유는 핸드폰을 집어던졌기 때문이죠. 쾅소리가 났습니다. 이런일은 전에도 있었습니다. 핸드폰을 집어던지고 달려가서 핸드폰이 잘 살아있나 확인하고 안심하는 이상한 패턴이요. 이번에도 멀쩡할줄 알았는데 핸드폰이 망가졌어요. 되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요. 안되는데. 지금에 와서 핸드폰을 구입하기 싫은데... 제발 핸드폰이 돌아오길 바랄 뿐입니다. 비가 오네요....
2015.06.18 19:47
2015.06.18 19:52
난 비싼건 절대 못 던져요
2015.06.18 20:02
2015.06.18 20:27
전 화나면 물렁물렁한 걸(쿠션이나 봉제 인형 등등) 던집니다. 그거 던져도 화는 충분히 풀려요
2015.06.18 20:32
저는 나중에 pc질 하는 pc방 노래하는 노래방처럼 욕할수 있는 욕방을 창업하려고 했거든요.
그때 놀러오세요. 샌드백도 마련할거고, 글러브도 구비할거라서 글러브끼고 때려도 되고요 (1인실입니다) 안깨지는 플라스틱 물컵이랑 옷입은 마네킹도 마련할것이거든요.
이름을 적을 수 있는 명찰을 드릴 건데 거기다가 싫은 사람 이름 쓰고 마네킹에다 걸고
'니까짓게 감히?' 라고 말하면서 물을 끼얹는거에요.
창업하면 듀게에 한번 써볼게요. 놀러오세요
2015.06.18 21:07
2015.06.19 00:07
2015.06.19 00:18
2015.06.18 21:39
2015.06.19 00:10
2015.06.19 02:49
ㅋㅋㅋㅋㅋ 저도 아이디어 좋다 싶으면서도 살짜기 걱정도 되네요. 꼭 방탄복 구비해놓으세요. 저도 욕방 놀러가고 싶네요.
요즘 아이들 크는 거 보면 욕방이야말로 향후 몇십년 동안 욕받아주느라 욕볼 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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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던져도 될거와 안될거 구분해서 던지는 습관을 꼭 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