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30 15:04
죄송합니다.
이런류의 글을 올리게 되어서~~~
180이하는 루저다,,,그러는데,
키가 큰 남자에게 넌 위너구나,,
나는(우리는) 루저야,,,
이런식의 자학류 비슷한 농을 하기도 하는데요.
어원으로 이야기하자면, 남성비하 발언에서 출발한것 같은데요?
(또는, 이때 비로소 크게 부각된 단어)
남자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경향이 있죠? 그냥 헤헤헤...(자조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간에요..)
이것도 이슈로 만들면 남성비하 또는 혐오 단어가 될수 있는건가요?
이런류의 글을 한두번 더 올릴건데, 미리 용서를 구합니다.
(욕설, 혐오, 비꼼, 비난 등의 언어폭력 관련한...)
2015.06.30 15:05
2015.06.30 15:18
그러네요,,유니버셜한..ㅋㅋ,
2015.06.30 15:12
2015.06.30 15:15
하하, 독특하네요. 재밌어요
2015.06.30 15:13
2015.06.30 15:16
그래서 괄호로 이때부터 부각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건데요..ㅠㅠ
2015.06.30 15:38
루저는 이미 있는 단어였고, 거기에 한 일반인 여성이 방송에 나와서 자기가 생각하는 루저의 기준을 얘기한거구요.
다른 단어는 일부러 차별하고 혐오하기 위해 일부의 특성을 일반화하면서 없는 단어를 만들어낸거죠. 차원이 다릅니다.
2015.06.30 15:40
루저는 앞에서 논의되었던 개저씨나 김여사 등과는 다른 층위에 있다고 생각해요.
일단 루저가 한 개인이 방송에서 한 말(180 이하 남성은 루저다!)이 공분을 사면서 이슈가 된 말인데 반해 개저씨나 김여사는 입에서 입으로 말 그대로 유행한 거고요.
또 비하하는 가해자들이 실체를 갖고 만들었다기보다는 오히려 반대로 비하당하는 입장의 남성들 혹은 그냥 심심한 사람들이 꾸준히 패러디하고 반박하면서 핫해진 거니까요.
그리고 개저씨나 김여사는 '오늘 운전을 하다가 개저씨(김여사)를 봤어'하는 식으로 꾸준히 목격담이 올라오고 범주화되는 반면 '오늘 어떤 루저가~'하는 글은 거의 못본 것 같아요.
이건 딴말이지만... 루저의 폭발력은 가히 대단했지요... 얼마 전에도 발언의 당사자인 이 양의 개인적인 사진이 올라오고 조롱당하는 걸 봤는데 다른 감정에 앞서서 우와 아직까지도 이게 이슈가 되는구나 하는 놀라움이 들었습니다.
2015.06.30 17:24
그 이후에 직장 취직되면 투서넣어서 그만두게 만들고 아주 집요하게 그랬었단 얘긴 들었네요. 아직도 근황올라오면 페북에서 까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2015.06.30 16:12
하하,
금방 정리가 되는 어지러움이 없는 용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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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이도경이었나요? 남성비하로 출발은 했지만 지금은 굳이 남성으로 한정되는 것 같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