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다큐라서 앞머리에 써진 글

life is just the way it is 사는건 원래 그렇치

그런건데 뭘 아득바득 다시 생각을 조작하려고 하냐 뭐 그런 생각으로 살려고 합니다.

스필버그가 영화 조스로 백상어를 무법자로 만들었죠.

동물의 습성을 학자들이 거의 파악한 듯 하지만

실제 동물들이 인터뷰를 한적이 없기 때문에 확실히 알수는 없다는 글을 보고 웃었습니다.


바다이야기http://fishillust.com/menu3



놀랍게도 백상어의 공격을 받은 희생자의 55 내지 80%가 죽지는 않는다. 백상어는 수영객이나 또는 서퍼러와, 보트를 갑자기 공격하여 사람을 물에 빠뜨리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사람은 즐겨 먹을 수 있는 식단은 아닌 것 같다.

백상어가 사냥물을 문 양상을 들여다보면 힘있게 깨물었다가 놓아 버리는 식이다. 상처가 깊이 들어가지만 살이 찢어져 떨어져 나가지는 않는다. 이는 사냥법 치고는 묘한 데가 있다. 첫 공격으로 사냥감이 죽지 않으며 사냥감을 놓아 수면으로 도망가게 내버려 두었다가 사냥감이 피를 많이 흘려 나약해졌을 때 2차 공격을 한다.


왜 한번에 물어 죽이지 않고 이런 전법을 쓸까? 그 이유는 눈 때문이다. 다른 상어와 달리 백상어는 눈을 보호하는 순막(뒤에서 나오는 눈꺼풀)이 없다. 그 대신 사냥감을 물 때 눈구멍 안에서 안구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해 버린다. 그래도 입에 물려있는 물개가 반항하며 발톱으로 눈을 때리면 눈이 상해를 입게 됨으로 한번 꽉 물었다가 다시 놓아버리는 것이다.


백상어의 이런 사냥법 때문에 백상어에게 물렸던 많은 사람들이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이다. 백상어는 피냄새를 맡아도 피딩 프렌지(feeding frenzy 먹잇감에 흥분하여 광란 상태가 되는 것, 특히 여러 마리가 떼 지어 흥분하는 상태)를 나타내지 않는 상어란 점이 또 도움이 된다고 본다. 백상어는 일차 공격으로 이미 사냥감의 맛은 감정을 끝낸 것이다. 백상어는 물개 같이 지방이 많은 먹이를 선호한다. 찬물에서 액티브한 생활을 하려면 열량이 많은 지방 음식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사람의 고기는 지방분이 적어서 한번 물어보고 놓아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그 한번의 맛보기가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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